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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작품

제목 동시(해수욕장)
작성자 김지선 작성일 2003-08-13
작성일 2003-08-13
해수욕장

출렁이는 파도에서
동그란 도너츠 끼우고
푸우~푸 헤엄치네.

수영의 달인이신
우리 물개 아빠는
저 멀고도 먼 바다 끝까지
가시네.

넓고도 넓은 모래 위에서
난 엄마 잃은 아기 오리처럼
울고 있네.

눈이 좋고 잽싼
우리 잠자리 아빠가
얼른 날아와
날 데려가시네.

학교.학년.반:광양제철남초등학교 3학년 1반  김지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