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나는 분명히 얘기하건데 전쟁에 대하여서는 반대하는 입장이다.
미국은 좀더 오랜 시일이 걸리고 우회적이라 할지라도 다른 방법으로 후세인 대통령을 처리할 수 있을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희생이 따르는 전쟁을 치른다는 명백한 잘못이며 오만한 태도이다.
그러나 위의 글에 대하여서는 찬성할 수가 없다. 미국이 이라크전 이후로 경제적으로 많은 이득을 챙길수 있는 것은 사실이나 단순히 자국경제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서 전쟁을 택했다는 것은 억측이다. 지금 하루에 전쟁 비용으로 얼마가 소요되고 있는지 아는가? 그리고 과연 미국이 경제활성화만을 위하여 전쟁을 일으키는 나라일것인가? 그리고 미국민들은 법을 지키는 자보다 안지키는 자가 많다는 것은 억지다. 그런 사회가 어찌 유지가 되겠는가. 그리고 그렇게 따지자면 우리의 준법 정신도 심각하게 반성해야만 한다.
  또한 위의 문제보다도 미국이 이라크 다음으로 북한을 친다는 사실은 어디서 알게 됬는지는 모르겠지만 확실치 않은 것을 너무나 단정적으로 주장하고 있다.
이라크에 대한 침공과 북한에 대한 침공은 질적으로 다르다.북한에 전쟁이 발생했을 경우에 미국의 대 동북아 전략과 동맹국인 우리나라와 일본과의 관계 그리고 인접 강대국인 중국과 러이아와의 마찰 그리고 세계 경제에 미칠 영향등을 고려해 볼때 미국이 북한 문제를 무력으로 해결할것이라는 추측은 현실성이 떨어진다.
분명히 전쟁은 나쁜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현실적으로 미국과의 동조체제하에있는, 아니 미국의 우산아래에 있는 국가이다. 이글을 읽으면 혹자는 나를 사대적인 인간이라고 매도할 수 있겠지만 우리는 현실에 발을 디디고 살아가고 있다
당장 미군이 철수 하기만 해도 국가 전체가 흔들릴 수 있는 것이 현재 우리가 직면한 사실이다. 이러한 국면에서 감정적으로 반미를 외치고 전쟁에 반대하는것은 국익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전쟁이 일어나기 전에는 우리는 최대한도로 전쟁을 막아보려 애써야 할 것이다. 그러나 현재 전쟁은 진행중이다. 어차피 일어난 전쟁이라면 냉정한 판단으로 현상황에서의 최선의 선택을 내려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