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리싸움
신현모
지금은 1월
겨울이 슬금슬금
자리를 피하고 있다
‘기회다’
봄이 이 틈을 타
자리를 차지할 위기다
겨울은 자리를 지키려
더욱 거세게
찬 바람을 분다
치열한 자리 싸움
언제 끝날지...
가현초6 신현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