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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소원을 이루어 주는 신기한 마법: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3'을 읽고>
작성자 전이훈 작성일 2021-11-30
작성일 2021-11-30

<소원을 이루어 주는 신기한 마법: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3'을 읽고>

거제중앙초등학교 4학년 전이훈


   나는 이 책을 읽고, ‘소원을 이루어 주는 과자가게라는 것이 참신하고, 신비했다. 특히 기억에 남는 소원을 이루어 주는 과자는 주름 탱탱 매실장아찌이다. 어떤 손녀가 할머니의 주름이 무섭다고 해서, ‘주름 탱탱 장아찌라는 과자를 손녀의 할머니가 가게에서 사게 되었다. 전천당의 주인 배니코는 하루에 몇 알씩 규칙을 정한만큼만 꼭 먹으라고 했지만, 할머니는 정해진 양보다 많이 먹은 탓에 주름이 원래보다 3배 더 많이 생기게 되었다.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은 있는 법! 빨간 매실 장아찌를 다른 사람에게 먹이면 그 사람한테 주름이 더 많아지게 된다. 하지만, 할머니는 다른 사람에게 그것을 먹일 수 없자, 전천당에 다시 가려고 했다. 그때 자신의 손녀가 납치 되는 광경을 보게 되었다. 그 사람의 입에 빨간 매실 장아찌를 할머니는 넣었다. 그래서 납치범한테 그 주름이 옮겨 갔다. 용기 있게 빨간 장아찌를 납치범에게 먹인 것이 제일 인상 깊었다.

 

  그 할머니는 대단하고, 용감한 것 같다. 만약 주름을 없애 주는 다른 과자가 있었다면, 할머니는 다른 과자도 먹었을까? 궁금하다. 다른 주름을 없애 주는 과자를 먼저 먹었다면, 이렇게 힘든 큰 사건을 겪지 않았을 텐데 말이다. 손녀 때문에 주름을 없애려고 하는 할머니를 보고, 역시 자식에 대한 사랑은 대단한 것 같다고 느꼈다.

 

  내가 이 책을 읽으면서, 생긴 또 다른 궁금증은 소원을 이루어 주는 과자가게의 주인 베니코는 과연 누구일까?였다. 씨름선수 만한 덩치에 키는 또 엄청 크고, 진짜 씨름 선수이면 모를까? 게다가 여자인데 말이다. 정말 신기하고, 특이한 사람일 것 같다. 이 주인이 나한테도 소원을 이루어주는 과자를 주면 참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