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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서치료의 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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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치료 연구자들은 독서치료의 원리를 다양한 학문이론에서 찾고 있다. 정신분석학에서의 동일시, 정화와 같은 방어기제, 심리학의 인간중심상담과 인지이론, 교육학에서의 학습이론, 장이론, 관찰과 대리학습 그리고 문학의 고유한 기능 등이 독서치료의 기초이론과 원리로 이용되고 있다.
Shrodes(1950)는 “독서란 인간의 다른 행동과 마찬가지로, 퍼스낼리티 전체의 작용이다. 우리가 소설이나 희곡을 읽을 때에는, 우리가 일을 하거나, 사람을 만나거나, 가르치거나, 생산하거나, 사랑할 때 못지않게 우리의 요구나 목표, 방위, 가치에 따라 무엇인가를 포착한다” 고 하면서 동일시, 정화, 통찰의 개념을 제시하였다. 이러한 Shrodes의 견해는 오늘날 독서치료의 대표적인 원리로 인정받고 있으며 여러 학자들에 의해 인용, 해석되고 있다(황의백, 1996).
독서치료 전문사이트를 운영하는 이영식 목사는 이같은 분석 심리적 관점의 원리 외에도 두뇌생리학적 관점, 독서 행위론적 관점을 곁들여 설명하면서 아울러 敍事(narrative)와 독서치료의 관계를 소개하고 있어 좋은 참고 자료가 된다.
황의백(1996). 독서요법. 서울: 범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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