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독서를 하면 어떤 점이 좋나요 ? |
 경험과 지식을 넓혀 줍니다
책은 우리가 직접 보거나 들을 수 없는 것, 또 몸으로 경험할 수 없는 세계에 관한 많은 정보를 제공해 줍니다. 따라서 우리는 책을 통하여 몰랐던 것에 관한 지식을 얻을 뿐만 아니라 많은 것을 경험할 수 있게 됩니다.
감정을 깊고 충실하게 해줍니다
문학 작품 중에는 등장 인물들의 감정이나 고민, 때로는 걱정 등을 아주 훌륭히 그려내는 것이 많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책을 통해서 인간 생활의 여러 가지 모습을 배우고, 때에 따라 사람의 감정이 어떻게 변하며 그것을 어떻게 처리하고 이겨내는가를 지켜보게 됩니다.
때로는 작품 중의 장면이나 등장인물들의 생각과 감정에 공감하여, 그들과 즐거움과 슬픔을 함께 하고 마치 자기 자신이 겪는 일과 같은 착각에 빠지기도 합니다. 독서를 통해서 그런 감정을 많이 경험해 본 사람은 감정이 깊어지고 충실해져서 다른 사람에 대한 이해도 깊어집니다.
풍부한 상상의 세계를 경험하게 해 줍니다
책을 통해서 우리는 마음껏 상상하고 공상의 세계를 펼쳐갈 수 있습니다. 자기가책 속의 주인공이라면 무엇을 어떻게 했을까를 상상해 보고, 그것을 현실과 비교해서 생각해 보는 일은 정신의 성숙에 도움을 줍니다.
자신감과 만족감을 안겨 줍니다
한 권의 책을 일고 그것을 이해한다는 것은 그리 쉬운일이 아닙니다. 책을 읽는 동안에 읽기를 포기하고 싶을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한 권의 책을 다 읽고 났을 때의 기쁨은 아주 큰 것입니다. 무엇인가를 이루어냈다는 성취감과 함께 자신감이 생기며, 또 다른 책에 도전해 보고 싶은 욕망을 자아냅니다.
이러한 과정은 어린이나 청소년이 성장하는 데 생활력을 길러 주는 좋은 경험이 되는 것입니다.
생각하는 힘을 길러줍니다.
어떤 책이든 책 속에는 지은이가 정리한 생각이 나타나 있습니다. 글을 읽는다는 것은 곧 지은이의 정리되고 정돈된 생각을 읽는 것과 같습니다.
그럼 여러분들은 책을 어떻게 읽으십니까?
지은이의 생각과 같은 점은 무엇인가? 또한 다른 점은 무엇인가? 한 번 생각해 보면서 책을 읽어봅시다. 그리고 그런 여러분의 생각을 간추려서 다른 사람에게 나의 생각을 전달도 하여 봅시다. 이러한 가운데 눈에는 보이지 않을 지 모르지만 여러분의 생각하는 힘이 길러지게 되는 것입니다.
도덕적 교훈을 줍니다
좋은 작품들은 대개 큰 감동과 함께 읽는 이에게 무엇이 옳고 그른가에 대해 생각할 기회를 줍니다. 그래서 바른 도덕성과 가치관을 세울 수 잇도록 도와줍니다.
책 속에서 얻는 또 하나의 도덕적 교훈은, 일고 있는 책 속에서 자기가 좋아하는 말을 발견한다는 것입니다. 이 말들은 하나의 격언이나 금언처럼 그 사람의 생활을 이끌어 주기도 합니다.
흥미와 개성을 발달시켜 줍니다
독서가 주는 흥미는 단순히 그 책을 읽는 것에 그치지 않고, 다른 여러 가지 흥미로 옮겨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것은 또 다른 책을 일고 싶어하는 행동으로 나타날 수도 있고, 자기가 감동받은 것을 실천해 보고 싶어하는 행동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즉 독서는 어떤 일에 흥미를 갖는 동기가 되어 주는 것입니다.
그와 함께 독서는 개성을 발달시켜 줍니다. 책을 읽는 일 자체가 지극히 개인적인 행동이며, 책의 선택 역시 개인의 흥미에 따라 정해지게 됩니다. 게다가 책을 일고 느끼는 감정은 자기만의 것입니다. 그러므로 많은 독서는 그 사람의 개성을 뚜렷하게 해줍니다.
사람에 대한 이해를 넓혀 줍니다
뛰어난 문학 작품일수록 인간의 심리라든가 그 내면 생활을 훌륭히 그려내고 있으므로 읽는 이는 하여금 인간에 대한 이해를 도와줍니다.
특히 사람들의 상호 대립이나 한 사람이 느끼는 마음속의 갈등을 진실하게 파헤쳐 보여줄 때, 작품 속에서 또 하나의 자기 자신을 보는 것 같은 경험을 하기도 합니다. 또 한 독서를 통해서 여러 가지 성격을 가진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되는데, 이런 경험은 자기 자신을 돌이켜보고 반성하는 기회를 줌과 동시에, 생활 속에서 다른 사람을 이해하는 마음을 길러 줍니다.
표현 기술을 가르쳐 줍니다
도서는 문장의 표현 기술이나 글짓기에 도움을 줍니다. 훌륭한 문장, 좋은 표현을 많이 접하고 음미함으로써 자기자신의 생각이나 의견을 글로 표현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습니다.
기분 전환을 해 줍니다
때로는 우울한 일이 잇거나 친구 사이의 일 등으로 기분이 유쾌하지 않을 때 독서에 몰두하다 보면 모든 것을 잊게 됩니다. 특히 독서에 몰두하다 보면 모든 것을 잊게 됩니다. 특히 독서에서 즐거움을 얻을 수 있었다면, 우울함 따위는 어느새 씻은 듯이 사라지고 다시 유쾌한 기분으로 돌아올 수 있을 것입니다. 이것은 현대인들의 정신건강에 많은 영향을 줍니다. 시대가 복잡해지면서 갈수록 정신적 스트레스가 쌓이게 되며 이것은 또한 신경성 질환을 불러일으킵니다.
그러므로 독서로서 정신적 안정을 갖는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 밖에도 독서는 읽는 이의 정서를 안정시켜 줄뿐만 아니라, 사회성을 발달시켜 준다는 견해도 있습니다
독서는 스스로 공부하는 힘(자주적인 학습력)을 길러 줍니다.
독서는 여럿이 같이 하는 학습이 아니라 언제나 혼자 하는 학습입니다. 이해를 돕기 위하여 옆에서 누가 도와 줄 수도 없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혼자 하는 자주적 학습력은 <학습습관>을 길러 줍니다. 또한 독서는 평생 학습력을 길러 줍니다. 어릴 때 길러진 독서력은 평생을 좌우합니다. 독서력은 평생교육의 바탕이 됩니다. 문장 속에 담긴 뜻을 찾아 읽는 독서력은 국어과 뿐 아니라 모든 교과 학습의 기초가 됩니다. 학교 학습의 전 분야가 문장으로 학습합니다. 이 문장을 독해하는 것은 독서력이므로 독서력은 학력을 좌우합니다.
독서는 지구력을 길러줍니다.
책의 무한한 재미를 알게 되면 몇 시간이고 책상에 앉아서 독서를 합니다. 부모가 공부하라고 해도 책상에 앉지 않던 아이가 독서 때문에 책상에 오래 앉아 있는 경우가 있지요. 이렇게 한 가지 일에 열중하여 오래 앉아 있으면 지구력이 길러집니다.
'영상 어린이'를 치료합니다.
현대 어린이는 영상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정적인 책 속의 활자보다는 동적인 영상을 즐깁니다. 그렇기 때문에 책보다는 텔레비젼, 비디오, 전자 오락기 등의 영상을 좋아합니다. 순간적인 즐거움만 추구하는 감각적인 인간이 되어 가는 어린이들을 치료할 수 있는 교육 방법은 독서가 가장 좋습니다
위에서 살펴본 것과 같이 좋은 책은 우리에게 많은 선물을 안겨 줍니다. 그 중에는 부모님이나 선생님으로부터 얻을 수 없는 귀중한 것도 있습니다.
그러나 책이 모든 이에게 다 그러한 선물을 주는 것은 아닙니다. 그것은 책에 애정을 가지고 독서하는 사람만이 얻을 수 있는 대가인 것입니다.
평소에 독서를 즐겨하는 사람은 행동에서도 말씨에서도 독서하지 않는 사람과 차이가 나며 어딘지 모르게 지성미와 인격이 높아 보입니다.
'지성미'라는 말은 곧 독서를 즐기는 사람에게서 느껴지는 품위와 아름다움을 일컫는 말입니다.
|
|
|
|
HOME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