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참 좋은 아침입니다. 왕관은 귀중한 것입니다. 그러나 친절은 왕관보다 더 귀중하다는 뜻입니다. 옛날 우리 나라 임금님께서 평복을 입고 백성들의 살림을 살펴보기 위하여 미행을 다니시기로 하였습니다 임금님께서 하루저녁은 아주 못사는 마을을 두루 살펴보시려고 제일 허름한 옷을 입고 혼자 나가셨읍니다.그날 따라 임금님은 옥패를 간 직하지 않으셔서 나쁜 사람들에게 몰매를 맞아 길가에 쓰러지고 말았습니다. 마침 그곳 을 지나가시던 할아버지 한 분이 임금이신 줄도 모르고 불쌍히 여겨 자기 집에 데려다가 친절하게 치료해주시고 보살펴 주시어 다음날 새벽에 궁궐로 돌아가셨습니다.

날이 새자 임금님은 그 할아버지를 즉각 모셔 오도록 하고 후하게 대접하며 많은 신하들이 보는 앞에서 공손히 절을 하셨습니다.

신하와 할아버지는 깜짝 놀라 어리둥절해 있을 때 임금님께서는 

“할아버지의 친절은 여기 있는 왕관보다 더 훌륭한 것이었다.”

 고 말씀하셨습니다. 비록 겉모양은 초라할지 몰라도 차별하지 말고 할아버지와 같이 항상 친절하게 이웃을 대하고 친구를 대하여 밝고 깨끗한 사회가 되도록 힘껏 노력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