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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장도서

조각이불

지은이
앤조나스
출판사
비룡소
페이지수
34
대상
유아

조각이불 하나로도 아름답고 무궁무진한 환상의 세계로

날아오를 수 있는 아이들의 세계를 잘 그려낸 책이다.

주인공의 일상이 조각으로 담겨 멋진 이불이 되었다.

아이들에게는 더없이 소중한 자기 소유물이면서

언제든 자신이 원하는 세계로 들어가게 하는 코드가 된다.

독특하고도 사실적인 색채와 그림이 주인공의 환상 여행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킨다.


[출판서 서평]


헝겊 조각마다 살아 움직이는 새로운 세계

어린 소녀가 받고 기뻐하는 이불은 결코 새 천으로 만들어진 이불이 아니다.

바로 엄마와 아빠가 여러 가지 헝겊 조각들을 모아

정성스럽게 만들어준 이불이다.

바로 소녀가 어릴 적에 썼던 옷과 이불,

그리고 커튼의 헝겊 조각들을 모아 만들어진 이불인 것이다.


사랑하는 마음과 정성스런 수고로움이 가득찬

엄마의 사랑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한 장 한 장 책장을 넘길 때마다

조각 이불은 점점 살아 움직이는 새로운 환상의 세계로 변하고 있다.

소녀가 잠에 빠져들면서 보게 되는 조각이불의 새로운 세계를

앤 조나스는 환상적인 그림으로 섬세하게 그려내었다.


페이지마다 다르게 보여지는 이불의 조각들을 보면서

어린 아이들은 꿈의 각 장면들을 쉽게 떠올리게 된다.

바로 이 점이 그래픽 디자이너인 앤 조나스의 섬세함을 보여준다.

각 장마다 살아 움직이는 조각 이불의 그림들은

주인공 소녀뿐만 아니라,

책을 읽는 어린 아이들까지 새로운 환상의 세계로 끌어들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