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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땐 이런 책

외롭고 쓸쓸할 때/마음이 허전할 때


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J.M.바스콘 셀로스

다섯살 난 개구쟁이 제제에게 따뜻한 사랑과 꿈,

그리고 삶이 무엇인지를 가르쳐준 뽀루뚜까 아저씨.

나이를 초월한 참다운 사랑을 보여주는 가슴 뭉클한 이야기다.

소년의 눈으로 바라본 삶의 슬픔과 아름다움이 잔잔하게 펼쳐진다.


말하는 돌고래/카트리네 알프라이

10세 여자 아이 안드룰라는

바닷가 외딴집에서 엄마와 단 둘이 살고 있다.

친구가 없던 안드룰라는 바닷가에서 말하는 돌고래를 만나 친구가 된다.

어린이들이 동물과 이야기하며 친구가 되는 행복한 상상의 세계를 만날 수 있다.


별/알퐁스 도데

순수하고 맑은 알퐁스 도데의 이야기들은 감성을 맑고 풍부하게 한다.

환상적이면서도 서정적인 주옥같은 작품들은 우리에게 포근함을 준다.


솔모루 목장의 아이들/이금이

목장을 하는 정빈이네 식구를 중심으로

외로운 사람들이 서로 돕고 사랑하며 사는 애잔한 이야기이다.

고아였던 정빈이 아버지는

고아원에서 정빈이, 정호를 데려와 아들로 키우고,

의지할 곳 없는 이들을 목부로 데려와 함께 산다.


아낌없이 주는 나무/쉘 실버스타인

사랑하는 소년을 위해

자기의 모든 것을 다 주는 나무 이야기가 감동적이다.

나무는 소년이 어렸을 때는 놀이터가 되어 주었고,

청년이 되고 중년이 되고 노인이 되어 찾아올 때마다

소년을 위해 줄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해 준다.


영구랑 흑구랑/이금이

인정 많은 영구와 염소 흑구의 이야기인 <영구랑 흑구랑> 등,

인간에 대한 사랑과 믿음을 바탕으로

어린이의 정서를 감동있게 그린 동화 18편이 실려 있다.


우동 한 그릇/구리료 헤이

우동 한 그릇의 추억에 얽힌 엄마와 두 아들의 이야기이다.

이웃에 대한 사랑과 따뜻한 마음이 감동적이다.

외롭고 마음이 허전할 때 잔잔한 감동이 될 것이다.


▶ 우정의 거미줄/E.B.화이트

농장 헛간의 동물가족 이야기다.

농장의 돼지 월버와 거미 살로트와의 죽음을 뛰어 넘는 우정이

감동적으로 그려져 있다.

인형극으로도 공연된 적이 있는 이 작품은

어린이들에게 진정한 우정이란 어떤 것인지 깨닫게 한다.


편지 쓰는 아이/비버리 클리어리

이혼한 엄마와 함게 임시건물에 살고 있는

리 보츠라는 가난한 미국 아이의 이야기이다.

아버지를 그리워하는 마음, 새학교에서 친구를 사귀지 못해 겪는 외로움을 편지글로 엮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