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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땐 이런 책

가족(부모님)의 사랑/소중함을 느끼고 싶을 때

▶ 가장 소중한 성탄 선물/리아 가리니 알리만디

한 어린이가 죽은 오빠를 위해 산타 할아버지에게 편지를 보내

가정의 행복을 되찾는다는 이야기인

<슬픈 산타 할아버지가 경험한 작은 천국>을 비롯해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감동적인 이야기들이 실려 있다.


가슴마다 사랑/손수자

주인공 재훈이는 좋은 가족, 친구들과

아무런 걱정없이 살아가던 어느날

어머니가 친어머니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방황한다.

그러나 결국 어머니의 사랑이 소중함을 깨닫게 된다.


그애는 멍청하지 않아/A.노리덴

혼자서 사랑을 독차지하며 자란 필립에게 여동생이 생긴다.

어머니가 이웃집 미리암을 돌봐주게 된 것이다.

아이들이 한 인격체로 인정받고,

어른들이 화목하게 가정을 이끌어가는 모습이 잘 그려져 있다.


까망머리 주디/손연자

해외 입양아 이야기를 다룬 책이다.

이 나라에서 태어났지만 태어난 나라에서 자라지 못하고

해외로 보내진 아이가 양부모의 사랑 속에서

자신이 태어난 조국을 생각하며 성장해 나간다.


꼬마 천사 다이시 1-3/신시아 보이트

열세 살의 소녀 다이시는

네 명의 아이들을 두고 사라져 버린 어머니를 대신하여

동생들과 헤어지지 않고 함께 살려고 노력한다.

그들을 떼어 놓으려는 세상에 대항하며 씩씩하게 나아가고,

마침내 어머니와 슬픈 재회를 한다.


너도 하늘말나리야/이금이

사춘기에 접어든 미르, 소희, 바우 세 친구들이

부모의 이혼으로 인해 아빠와 이별하고

엄마, 할머니의 죽음을 겪는 등 많은 아픔을 견뎌내면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꿋꿋하게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이다.


달리는 거야 힘차게/배선자 

어려운 시대를 살아가는 요즘의 가족 이야기이다.

아빠는 회사가 부도 나고 몸 약한 엄마는 요양원으로 들어간다.

남겨진 아이가 자신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과정이 전개된다.


막다른 골목의 일곱 아이들/이브가넷

가난한 넝마주이 래글스씨 부부는 엄청나게 많은 아이들과 함께

바쁘고 소란스런 나날을 보내지만 언제나 정이 넘쳐 흐른다.

영국 서민층 가정의 기쁨과 삶의 애환이 감동적으로 그려져 있어

가족의 사랑이 소중함을 일깨워 준다.


모래알 고금/마해송

모래알이 옮겨 다니면서 보게 되는 사건들이 전개된다.

아버지에게 까닭 모를 미움을 받은 을성이가 집을 나가

도둑의 소굴에 가게 되지만 끝내 가족을 다시 만나게 되고

아버지도 자신의 문제를 깨닫게 된다.


사랑의 물감으로 온 세상을 그려요/이동진

어려움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는 어린이가

부모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함께 나누며 살아가는 이야기이다.

가족의 어려움을 따뜻한 마음으로 이겨내는 주인공의 모습에서 감동이 느껴진다.


송이네 여덟 식구/조성자

여덟 식구 중 막내 딸인 송이의 눈을 통해 보이는

식구들 사이의 깊은 사랑과 아낌에서

6. 25를 겪은 우리 어머니들의 어린 시절을 알 수 있으며

또한 맑은 서정을 느낄 수 있는 중편 동화이다.


슬픈 숲에서 부르는 노래/최정은

MBC-TV 인간 시대에 '슬프디 슬픈 이야기'로 방영되었던

최정은 어린이의 이야기이다.

시한부 삶을 살고 있는 어머니를 지켜보는 정은이의

슬프고도 아름다운 이야기가 가슴 뭉클한 감동을 준다.


아버지와 아들/노경실

가족간의 사랑이 감동을 주는 이야기이다.

초등학교 5학년인 주인공 한국이네 집은 아버지는 막노동을 하고

어머니는 몸이 불편하지만 부업을 하면서 어려운 생계를 꾸려 나간다.

아버지는 위암으로 수술을 받은 후 퇴원하고

가족들과의 행복을 느끼며 눈물을 흘린다.

가족의 소중함과 어려움을 이겨나가는 용기를 깨닫게 한다.


아빠가 길을 잃었어요/랑힐 닐스툰

어떤 아이가 엄마에게 아빠들이 왜 필요하냐고 묻는 것을 보고

고민하기 시작한 아빠는 그때부터 집도 못 찾고 방황하게 된다.

그러나 결국 그 해답을 찾게 된다.

아이들이 필요로 하는 아빠는 슈퍼맨이 아니라는 것이다.


안녕 할아버지/엘피 도넬리

11세 소년이

할아버지의 죽음에 대해 이해해 나가는 과정이 그려져 있다.

소년은 죽은 사람을 누군가 생각하고 있는 한

그사람은 죽은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핵가족 시대에 가족간의 사랑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책이다.


전봇대 아저씨/채인선

부모님과 기분 상하는 일이 있을 때 읽으면

공감할 부분이 많을 것이다.

항상 식구들에게 구박을 받는다고 생각하고 집을 나온 어린이가

결국 집에 돌아가고 다시는 집을 나가지 않겠다고 생각한다는

<다시는 집에 들어가지 않을 거예요> 등 어린이다운 이야기들이 미소를 자아내게 한다.


할아버지의 보물/서정오 외

힘찬이와 할아버지의 따뜻한 이야기다.

할아버지는 힘찬이에게 인생에 관한 이야기들을 해주면서

마지막에 "넌 이 할아버지가 가장 아끼는 보물이란다"라고 말씀해 주신다.

꿈과 희망, 그리고 따뜻한 인정과 순수한 마음이 가득한 그림동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