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존경하는 재판장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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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최유진 |
존경하는 재판장님
안녕하세요. 저는 뉴스를 자주 보는 12살 학생입니다.
저는 TV의 한 프로그램을 보고 정인이를 알게 되었습니다.
저도 많은 국민들처럼 새부모님을 엄벌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재판장님, 어떤 경우에도 폭력을 정당화 할 수는 없습니다.
정인이가 받은 폭력은 교통사고가 난 정도라고 합니다.
어느 순간부터 폭력은 권리로 복종은 의무로 바뀐 것 같아요.
정인이는 말도 할 수 없고 힘도 없어서 부모님에게 복종만 하고
친자식이 아니라는 이유로 차별 받고 부모님은 어른이라는 이유로 폭력을 휘두를 수 있게 하는 것은 불공평하다고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재판장님
이 사건을 계기로 사람들이 생각하는 아동학대의 인식이 달라질 수 있도록 아동학대치사죄가 아닌 살인죄로 엄벌을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저의 이야기를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21년 1월 10일
방지운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