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기마당 > 글쓰기마당 > 독서/영화감상문

독서/영화감상문

제목 우리말의 달인 (아름다운 우리말, 북한말 알기 편)
글쓴이 전부경

이 책은 잊혀진 우리말을 설명해주는 책이다. 우리가 잘 몰랐던 순 우리말, 표준어가 되어버린 사투리 그리고 북한말도 쉽게 알려주는 유익한 책이다.
한 나라에 사는 주민이지만, 아직도 모르는 우리말이 존재하곤 한다. 특히 '순우리말' 인 것 같다. 우리나라, 순우리말에도 여러가지 뜻과 유래가 있다. 가온, 꽃샘바람, 꽃잠 등 포근하고 예쁜 순우리말이 있다. 책 속에 나오는 단어와 문장들을 보며 나는 뜻이 정말 뭉클해진다고 느꼈다. 단어도 뜻도 모두 참 아름답게 느껴졌고, 내가 몰랐던 순우리말을 알게 되어 흥미로운 시간을 가졌던 책이었다. 이것 외에도 다솜, 아토, 한 별 등 나의 마음을 작게 일깨워주는 단어들이 등장했다. 이런 순수한 언어들을 두고, 평소에 영어와 같은 단어들을 나도 모르게 사용한 것에 반성되기도 했다.. 이젠 나도 순우리말을 알아보고, 익혔으니 더욱 더 우리말을 건전히 사용해나갈 것이다.
두 번째로는 사투리이다. 사투리에도 여러 지역마다 각각 다른 언어들이 존재한다. 우리 나라 안에서도 여러 방면에서 사투리가 있는데, 나는 제주도 사투리가 가장 눈에 띄었다. 다른 곳들보다 쉽게 이해하기에는 다소 어려운 부분이 있어, 확실히 기억에 남는 것 같다. 때로는 사투리가 표준어 이기도 한데, 언어 차이가 있다는 것이 느껴졌다. 각각의 사투리가 있기에 더욱 매력있고, 관심을 가지는 것도 없지 않아 있는 것 같다.
마지막으로는 북한말이다. 처음에 나는 이 책에 제목을 보았을 때,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바로 '우리말'이라는 것이다. 우리말에는 같은 민족이었던 북한도 포함인가에 대해 잠시 생각해보았다. 분단이 되었더라도 마음 만큼은 모두가 하나가 되기를 바라기에 우리말이라도, 북한말도 넣은 것 같다. 남과 북, 그저 멀다고만 느낄 때는 아닌 것 같다. 북한에도 여러 단어들이 존재하는데, 남한에서는 이를 이해하기에도, 이유 조차도 알아보기 어려울 것 같다. 처음에 나도 북한말들은 보며 신기하다기 보다는 이상하다는 생각을 했기 때문이다. 무슨 말인지도 모르겠고, 뭘 뜻하는 건지도 몰랐었지만 이 책을 읽어보며 조금 더 이해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하지만! 아직 완벽히 숙지한 것은 아니니, 가끔씩 이 책을 자주 읽어봐야겠다.
남과 북, 순우리말, 지역마다 모두 다른 말들이 존재하고 있는 것 같다. 이러한 차이성이 있기에 자신과는 다른 환경을 체험하고, 느껴보는 것이 중요한 세상인 것 같다. 이때동안 몰랐던 말들을 보며 앞으로도 언어를 배워보는 시간을 가져야겠다고 다짐했다.
호명초등학교 6학년 전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