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기마당 > 글쓰기마당 > 독서/영화감상문

독서/영화감상문

제목 우리 조상님들은 멋쟁이
글쓴이 정해리
우리 조상님들은 멋쟁이
'조선시대 그림여행'을 읽고


5학년 정해리

월요일에 필독서 '조선시대 그림여행'을 받는 순간 나는 눈이 반짝했다.
나는 평소 우리 나라에 관심이 많았고 특히 그림에 대해서 나와 있는 책은 읽어 본 적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평소 새 책을 받았을 때보다 훨씬 기대가 되었다.
처음 머리말에는 우리 나라의 문화를 외면하는 사람들에 대해서 나와 있었다.
'나는 국사 공부가 제일 재미있던데 이상한 사람들이야.'
이런 생각을 하며 다음 장으로 넘겨 차례를 읽어보았다.
제일 기대가 된 것은 서민들이 소원을 담아 그렸다는 민화.
나는 크게 숨을 한 번 쉰 뒤 책을 읽어 나갔다. 꿈동이와 조선시대 대표적인 풍속화가 단원 김홍도선생님이 떠나는 조선시대 그림여행.
직접 김홍도 할아버지를 뵈었던 꿈동이가 너무너무 부럽고 어서 빨리 타임머신이 발명되어 언젠가는 나도 직접 김홍도할아버지를 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림에 대한 책인만큼 조선시대에 그려진 많은 그림들...
나는 그 중에서 신사임당의 꽃과 곤충이라는 그림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하지만 기대했던 것보다는 못 그린 것 같았다.
왜냐하면 어떤 책에서 신사임당이 어렸을 때 그린 곤충들을 닭들이 그것이 진짜인 줄 알고 쪼아먹었다고 했는데 솔직히 그 정도는 아닌 것 같았다.
그리고 서민들이 그린 민화는 이상하게 생긴 동물이 많았지만 정말 생생하게 잘 그렸다. 유명한 화가들이 그린 그림에 못지 않은 실력이었다.
이 책은 국사에 대한 책이라서 어려울 줄 알았는데 전혀 아니었다.
이 책을 읽는다면 처음에 우리 나라 문화를 싫어하고 외면하던 사람들도 우리 나라 문화의 가치와 위대함을 알게 되고 또 더 배우려 할 것이다.
이 책을 읽고 그 동안 전혀 알지 못했던 우리 나라의 조선의 문화, 그림에 대해 더욱 많이 알게 되었고 또 더 큰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앞으로 조선시대 말고도 삼국시대 특히 가장 빛나는 문화를 이룩했다는 백제에 대해 더 조사해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