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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영화감상문

제목 원효대사와 의상대사의 차이
글쓴이 김형수
원효대사와 의상대사의 차이
'한국의 역사인물 원효,의상'을 읽고


4학년 김형수

난 워낙 역사에 관심이 많아서 문화원에 있는 역사책은 많이 읽어보았다.
그 중에서 한국의 역사 인물을 읽었다. 그 책에서 원효대사, 의상 대사 이야기를 각각 읽어보고 감상한 내용이다.
원효대사는 태어날 때부터 오색 구름을 끼고 태어나셨다.
총각 때에는 계율을 어기면서 진평왕의 둘째 딸 요석 공주와 장가를 가셨다. 원효대사님은 불교를 따르며 백성들에게 불교를 가르쳤다.
그리고 신라의 3대 문장가 강수, 최치원, 설총 중 설총을 낳으셨다. 원효대사는 의상 대사의 부탁에 당나라로 유학을 갔다. 그 시절 그것은 스님들의 유행이었다.
두 분은 당나라로 출발하다. 묘지에 이르렀다. 저녁이 되어서 그 곳에서 묵었다. 원효대사는 심한 갈증으로 물바가지를 찾다가 해골에 들어 있는 썩은 물을 마셨다. 일어나서 원효대사는 그 사실을 알고 구역질이 났다.
그 순간 대사는 당나라에 갈 필요가 없다는 깨우침을 얻고 그 길을 포기했다. 의상 대사는 무슨 일이든 계율을 언제나 죽을 때까지 지키면서 살아가셨다.
그러나 원효대사는 백성들에게 존경도 받으면서 요석 공주와 행복하게 지냈다고 한다.
나는 해골 물을 마셨다는 생각을 하면 펄펄 뛰면 구역질은 물론 괴롭고 두려웠을 것이다.
그리고 화엄종을 여신 의상 대사께서도 무척 훌륭하시다. 굳은 결심과 의지가 돋보이신다. 의상 대사는 신라를 구해 낸 분이시기도 하시다.
김유신의 동생 김흠순이 당나라에 잡혀 가서 의상 대사께 당나라가 통일 신라를 쳐들어 올 것이라고 보고 하자 의상 대사는 그 일을 신라의 문무왕에게 알려 주어서 당나라와의 전쟁에서 무사히 고비를 넘겼다.
나는 그런 의상 대사님을 진심으로 존경한다. 백성으로부터 먼저 불교를 알리려는 원효 대사와 큰일으로부터 알려지게 하려는 의상.
나는 의상 대사의 길이 더 옳다고 본다. 의상 대사께서는 스님으로서 부처님을 극진히 모시며 계율을 지켜 나가셨다. 정말 훌륭하신 분이시며 두분 모두 안 잊혀지면 좋겠다.
전생에 그 당시 내가 살았다면 무엇이었을까? 난 이 점이 너무 궁금하다. 내가 두 분을 반이라도 닮았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