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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영화감상문

제목 석가탑
글쓴이 최유빈
석가탑
'흥미로운 국보 여행'을 읽고


5학년 최유빈

외국인 친구에게....
안녕? 이름모를 외국인 친구야.
넌 외국인이라 우리나라에 대해 잘 모를꺼야. 그래서 내가 한국에 있는 문화재를 소개 해 주려고 해.
그럼 경주에 있는 석가탑에 대한 설명, 그리고 석가탑의 전설에 대해 소개해 줄께.
우선 석가탑의 생김새를 소개해 줄께.
석가탑의 길이는 8.2m이며 국보 제 21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신라시대에 만들어졌어.
석가탑은 다보탑에 비해 형태가 단순하다고 할 수 있단다.
석가탑은 완벽한 균형미를 가지고 있어. 1층의 몸돌과 2,3층의 몸돌의 비율이 4:2:2를 보여서 감은 사탑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아래 쪽에서 바라보는 사람의 시선을 고려한거야.
그리고 지붕 돌의 끄트머리를 보면 위로 치켜올려진 것 같지만, 실제로는 지붕 돌의 낙수면 끝을 사선으로 내려친 거고, 이것이 지붕 돌의 끝이 위로 올라가는 듯한 느낌을 준단다.
그리고 특징으로는 석가탑 아래에 넓은 꽃잎으로 된 팔방금강좌가 둘러져 있어서 전체적으로 안정감을 준다는 거야. 정말로 우리나라의 옛날 조상들의 슬기와 지혜가 석가탑 안에서 숨쉬고 있어.
이젠 석가탑에 관한 전설을 가르쳐줄께.
석가탑은 무영탑으로도 부리우고 있어. 이에 대한 전설을 이야기해 줄께.
아사달과 아사녀는 사랑하는 사이였어. 근데 탑을 만들기 위해 아사달은 먼 곳으로 떠났어. 아사녀는 약속시간이 되자 연못에 석가탑의 그림자가 나타나면 찾아가려고 하는데, 자꾸 나타나지가 않았던거야.
그래서 아사녀는 연못으로 빠져 버렸다. 탑을 다 만든 다음에 연못에 갔는데, 아사녀의 옷과 신발이 있었어. 그래서 아사달은 흐느껴 울었단다.
그래서 석가탑의 또 다른 이름이 무영탑이란다.
내가 소개해 준 것이 재미있었니?
그럼 너도 '흥미로운 국보 여행'을 읽어봐. 난 이 책을 읽고 조상들의 지혜와 슬기를 알게 되었단다. 그리고 내가 여태껏 몰랐었던 슬픈 전설, 기쁜 전설들을 잘 알 수 있어서 문화재들과 더 가까워진 것 같아서 너무 기쁘단다. 추운 겨울 조심해서 지내고...
그럼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