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이야기 꾸미기                                  
손가락2(뒷이야기 만들기)


2학년   반가운

젊은이는 집에 가서 부모님께 효도하고 일도 했습니다.
몇 년 뒤 부자가 되었습니다.
그 때는 청년이 돼 있었습니다. 이제는 장가 갈 때가 되어서 결혼을 했습니다. 돈을 조금 가져가서 일을 해서 기와집에서 살게 되었습니다.
어느 날 아기를 낳았습니다. 효자처럼 키웠습니다. 그런데 버릇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나쁜 짓만 하면 고치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잘 안 고쳐서 매를 잔뜩 맞았습니다.
학교갈 때 그 버릇이 고쳐졌습니다. 숙제 먼저 해라 해도 안 하고 고등학생  때 또 버릇이 생겼습니다.
인제 때리고 때리고 어느 세월에 벌써 군대까지 갔다왔습니다. 어머니는 병에 걸려 돌아가시고 부인은 피를 토했습니다. 결혼을 시켰습니다.
인제는 자기 혼자 사니까 할아버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자 울음을 터트렸습니다.
노인이 되어 살 길이 없었습니다. 먹을 양식이 없었습니다. 아들에게 가서 먹을 것 좀 달라 했습니다. 아들은 얼마나 착한지 같이 살자 했습니다. 잘 키운 덕분에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더 늙었습니다. 이게 불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아들도 일을 하다 죽고 말았습니다. 자기도 불행하다고 몇 년 뒤에 죽고 말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