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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시

제목 그대 날 떠난 후로...
글쓴이 미화
아직도 많이 힘드신가요?
그대...날 떠난 후로...

아직도 울고 계신가요?
날 떠난 후로...

마지막까지 그대를 잡고 싶었습니다...
떨려오는 목소리...떨리는 내손...

그대에게 달려가 사랑한다구 말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그러지 못했습니다...

다른 사랑으로 행복한 그이기에...
그댄 내가 말합니다.

왜 날 떠나 보냈냐구...
사랑하기에 보냈습니다...

그댈 정말 사랑하기에...
제가 그댈 떠나 보내지 않음 그대가 내 곁에서 더 힘들어 지닌까...

그래서 날 잡는 그의 떨리는 손을 뿌리치고 말았습니다...
그댄 어느 하늘아래에서 나를 욕하고 계시겠지요...

그래도 괜찮습니다.
그대 맘을 알기에...

행복하세요...
영원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