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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시

제목 봄비
글쓴이 류호성
세상에 태어나
그의 첫번째의
생명줄

기나긴 추위를 녹이고
세상 살아 보자고
태어느는 생명들의
생명줄을 다듬는다.

누구를 다듬을까?
푸른산 꼭대기
잔디밭을 다듬지

어디 어딜 다듬을까?
넓고넓은
들판을 다듬지
어디누굴 다듬을까?
깊은산 골짜기
시냇물을 다듬지

어디 누구에게 전할까?
취위에 감싸인
모든 생명들에게
봄이 왔다 알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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