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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아빠가쓰는글

제목 글나라 선생님을 기다리는 아들~!!
글쓴이 전은희
우리 태형이는 방과 후 매일 학교 도서관에 들려 책을 읽은 후
글나라 글쓰기 마당 독서감상문에 글을 올리고 피아노, 태권도를 간다.
7시 40분경에 집 도착 8시경에 저녁을 먹는데..
도복을 벗기도 전에 먼저 컴퓨터를 켜고 늘 뭔가를 확인하는 모습을 본다.
어제는 얼굴 표정이 약간 변하면서 하는 말
" 오늘도 선생님이 글 안 남겼어" 하는 것이다.
매일 글나라 선생님께서 태형이 글에 평을 올리는 것을 기다린 모양이다.
요즘 부쩍 글 쓰기에 재미를 느끼고 열심이다.
태형이가 독서당를 2년 정도 다니다가 여름방학을 계기로 그만 두고
도서관을 이용하고 이곳에 글을 쓰게 되었다.
처음엔 걱정도 되고 힘들다고 하고 대충하고 그럴까봐 걱정도 했지만
의외로 믿음을 주고 차분히 잘 해 나가는 아들을 보니 가슴이 벅차다.
더욱이 자기가 쓴 글에 대해 관심을 가져주고 글을 써 주시는 선생님이 있다는 게
태형이는 더 없이 좋은 가 보다 기대를 하고 기다리는 것을 보면....
참 뿌듯하다.
아들 덕분에 시작한 독서 벌써 두권이나 읽고 세권째 읽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