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기마당 > 글나라우수작품 > 우수작품

우수작품

제목 놀이터를 없애지 마라! [놀이터를 돌려줘를 읽고]
작성자 강동윤 작성일 2023-01-30
작성일 2023-01-30

 어릴 때 놀이터에서 놀다가 이가 깨진 적이 있다. 그때는 놀이터에서 많이 놀았는데, 지금은 많이 놀지 않는다. 왜냐하면 놀이터가 너무 시시하기 때문이다. 또 놀이기구의 높이가 너무 낮아 그네를 탈 때 발이 끌리거나 미끄럼틀 위에 있는 쇠로 된 봉 같은 곳에 머리를 박기도 한다.

 이 책에는 대한이, 대한이의 큰 누나, 순재, 영우, 은호 등이 나온다. 놀이터가 낡아서 놀이터가 없어지고 주차장이 생긴다는 소식을 듣고 어린이들이 시위를 벌이는 이야기이다.

 놀이터가 오래되어서 놀이터의 그네 줄 한 쪽이 끊어져서 아이들이 다쳤다. 그래서 놀이터는 출입이 금지되었다. 그때 그 아이들이 엄청 속상했을 것이다. 그리고 빨리 고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을 것 같다.

 아이들은 옆에 있는 문샤인 아파트에서 놀기로 했다. 하지만 주민들이 시끄럽다고 해서 경비 아저씨한테 쫓겨났다. 나라면 조금 부끄럽고 엄청 화나고 좀 속상했을 것이다. 그리고 우리 아파트도 그 아파트처럼 재미있는 놀이터가 생기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을 것 같다.

 아이들은 이제 지하상가에서 놀기로 했다. 하지만 지하상가에서 그만 불을 냈다. 나라면 조금 무섭고 겁이 났을 것이다. 그리고 놀 곳이 없어 아쉽고 약간 짜증도 났을 것 같다.

 우리 할머니가 사시는 아파트에는 놀이터가 큰 주차장으로 바뀌었다. 그래서 그때는 약간 아쉽기도 했다. 비록 지금은 놀이터에서 놀지 않지만 어릴 때 놀았기 때문에 놀이터가 평생 없어지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어린이들이 놀이터에서 안전하게 놀아야 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