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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작품

제목 존경하는 몽실언니에게★
작성자 이미현 작성일 2003-02-02
작성일 2003-02-02
언니 벌써 아침에 까치가 우는 새해가 밝았어요.

제가 언니께 이 편지를 쓰게 된 까닭은

정말로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싶어서에요..

저는 그렇게 어려운 상황이 되면 언니처럼 행동못했을 거에요.

새아버지는 언니를 구박하고, 절름발이가 되고, 새어머니는  친동생이 아닌

동생을 낳고 돌아가시고,또 궁핍한 살림...

저라면 이런생활 못했을 거에요.

동생은 버리고, 나 혼자 열심히 살기를 원했을 거에요.

언니는 마른땅에 새싹과 같아요,

마른땅에 새싹은 죽을 처지에 놓이고

비가 오기를 참고 참으며 인내심을 갖고 기다리자나요.

저같으면 그냥 못참았을 거에요.

하지만 이젠 생각이 달라졌어요. 또 언니처럼 언제나 희망를 가지고

사는 학생이 될께요

그리고 언니 감사합니다.

그럼 언니 안녕^^*

-어려움을 당했을때 희망,용기를 준 언니를 존경하는 미현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