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기마당 > 글나라우수작품 > 우수작품

우수작품

제목 간디 ☆ 진정한 힘! 이란 무엇일까?
작성자 김경환 작성일 2003-02-08
작성일 2003-02-08
읽 은 책: 간디(모한다스 카람찬드 간디; 인도의 포르반다르에서 태어남)
지 은 이: 마이클 니콜슨
출 판 사: 교원 (63쪽)


간디를 읽었다.
간디의 비폭력 저항 운동이 너무나 감동적이어서 오늘 2번째 읽는 거다.
이 책을 읽으면서 마하트마 간디는 내가 가장 존경하는 인물이 되었다. 앞으로도 이 책을 몇 번 더 읽게 될 것 같다.

영국의 통치 하에 있던 인도 민족의 평화를 위해 '영국 상품 사지 않기 운동',자연 산물인 소금에 세금을 부과하는 영국의 행위에 저항하여 '소금행진'등의 시민 불복종 운동의 평화적 방법으로 인도 독립을 가져다 주었고, 인류에게 비폭력 무저항의 힘을 보여 주었다.
인도를 독립시키려고 자신의 목숨도 아까워하지 않았으며, 감옥으로 가는 것도 두려워하지 않았다.

간디는 언제나 힘없고 가난한 사람들의 입장에 있었으며, 평생동안 공장 노동자, 가난한 농부,그리고 비천한 사람들을 사랑했고, 그들을 위해 일했다. 이러한 간디의 모습은 "지구의 평화와 환경을 지키는 과학자가 되야 겠다" 는 나의 꿈을 다시 한 번 더 다짐하게 해 주었다.
간디는 힌두 교도였지만 이슬람교도를 돕다가 힌두교 광신자에게 살해당하게 되었다. 간디의 장례식에 참가한 사람들의 수는100만여 명이나 되었다. 간디가 죽자 세계의 많은 사람들은 슬픔에 잠겼다.
만약 이슬람교도가 간디를 죽였으면 두 교도 사이에는 틀림없이 전쟁이 일어났을 것이라 생각된다. 또한 간디의 노력이 없었다면 두 교도 때문에 인도를 우리나라처럼 반으로 나누어야 하는 일이 벌어졌을 거라고 생각된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유관순 누나'를 생각했다. 직접 읽지는 않았지만, 엄마께서 "'유관순 누나'는 일본 통치 하에 있던 우리나라의 독립을 위해 어린 나이에 죽음도 두려워하지 않고, 독립만세를 외치다 옥중에서 돌아가셨다"고 했다.
어떤 나라든지 나라의 평화를 위해서는 무기보다도 죽음도 두려워하지 않는사람들의 진정한 노력이 꼭 필요한 것 같다.
간디는 인도의 시인 타고르에게서 '위대한 영혼'이라는 뜻이 담긴 '마하트마'라는 칭송을 받고,그 뒤부터 '마하트마 간디'로 불리게 되었다. 간디는 나에게도 언제나 '위대한 영혼'으로 남아서 아름다운 사람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내 마음의 길잡이가 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