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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별 전문도서

이기는 습관

지은이
전옥표
출판사
쌤앤파커스
페이지수
296
대상
비즈니스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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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입사한지 1년 채 안된 신입사원에게든, 경력자로 회사 밥을 먹고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달인'의 대열에는 들어서지는 못한 관리자에게든, 성공한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귀에 못이 박히도록 해주고 싶은 이야기들이 있다. 아니, 차마 잔소리처럼 느껴질까 봐 꺼내지 못한 채 마음속에 담아두고 있는 속내 깊은 이야기들이 있다.

삼성전자의 마케팅 팀장, 유통 총사령관 등을 역임한 저자가 30여 년에 걸친 마케팅과 조직관리, 현장 노하우를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시행착오를 겪었던 리더가 젊은 후배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 난해한 용어로 가득한 경영서에는 나오지 않는 현장에서 이기는 법에 대한 직설적인 이야기들을 담았다.

1등 조직이 될 수 있는 22가지 이기는 습관!
'이기는 것도 습관이다'. 이 책은 이렇게 충격적인 말로 시작한다. 그러나 2등은 쉽게 기억하지 않는 사회 현실에서 이는 꼭 명심해야 할 말이다.이기는 습관'현장 경영''고객 중심'이라는 화두로 모든 기업이 움직여야 하는 시점에서, 승리의 맥을 잡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고객과 현장의 흐름을 놓치지 않으면서 '이기는 습관' 22가지를 알려준다.

본문은 '총알처럼 움직이기, 창조적 고통 즐기기, 쪼개고 분석하고 구조화하기, 마케팅에 올인하기, 기본 놓치지 않기. 끝까지 물고 늘어지기'6가지 대주제 아래, '이기는 조직의 열정의 온도, 제안서의 차별화, 직원의 지독한 훈련, 실패의 교훈' 22가지 세부적인 습관을 설명한다.

특히 열정을 가지고 '기필코 1등을 차지하고야 말겠다'는 집요함을 가진 사람만이 성공의 달콤한 열매를 맛볼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하며, 이런 집요함은 마치 습관과 같아 끊임없는 실행을 통해 점점 더 강해진다는 것을 깨우쳐준다. 직접적으로 돈 버는 수완이나 방법이 들어있지는 않지만 비즈니스를 했을 때 반드시 골을 넣을 수 있는 정공법이 담겨 있다.

- 도서선정이유 :
오랫동안 마케팅 현장에서 터득한 각종 노하우를 바탕으로 1등 조직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소개한다. '이기는 것도 습관이다', '이겨본 사람이 또 이길 수 있다'는 저자의 가르침을 되새겨 '올라갈 자리가 있어 더 좋다'는 허울만 좋은 2등이 아닌 확실한 1등이 되어 보자.

<<목차>>
프롤로그 : 싸움의 룰까지도 바꾸어놓는 승자의 법칙

1. 총알처럼 움직인다, 동사형(動詞形) 조직
이기는 습관 01 - 고객을 향해 움직이는 동사형 조직으로 변신하라

이기는 습관 02 - 이기는 조직은 열정의 온도가 다르다, 일을 축제로 만들어라

이기는 습관 03 - 시간이라는 무질서한 흐름에 조직을 놓아기르지 말라

이기는 습관 04 - 고통이 따르는 창조적 혁신에 기꺼이 사활을 걸어라

2. 창조적 고통을 즐긴다, 프로 사관학교
이기는 습관 05 - 인생도 비즈니스도 셀프 마케팅이다

이기는 습관 06 - 세상에 없는 오직 하나, 제안서 한 장도 차별화하라

이기는 습관 07 - 당신이 공부할 학교는 바로 지금 이곳이다

이기는 습관 08 - 조직이 직원에게 해줄 수 있는 최상의 복지는 지독한 훈련이다

3. 쪼개고 분석하고 구조화한다, 지독한 프로세스
이기는 습관 09 - 프로세스를 정착시켜 조직의 역량을 상향평준화하라

이기는 습관 10 - 목표는 원대하게, 평가는 냉혹하게

<<리뷰>>
경영관련 서적을 읽다가 진도가 나가지 않아서 가볍게 읽을 만한 게 없을까 싶어서 집어 들었다. 딱 봐도 에세이 형식으로 쉽게쉽게 쓰여 있을 것 같아서. 이기는 습관이라는 책 제목에 책의 내용이 모두 가늠이 되기는 했지만, 나에겐 가볍게 읽을거리가 필요했기에 부담 없이 책을 펼쳤다.

하지만 책을 한 장 한 장 넘길수록 나는 책에 깊이 빠져들었다. 어느 것 하나 그냥 쉽게 흘려버릴 수 없는 삶의 경험과 지혜가 곳곳에 담겨 있었다. 쉽게 읽을 수는 있지만, 절대 쉽게 흘려버릴 수 없는 이야기들. 많은 에세이가 그렇듯 흔하고 뻔 한 이야기일거라고 여겼는데, 이 책은 그렇지 않았다. 뜬 구름 잡는 듯 한 막연한 것이 아니라, 실제로 부딪히고 경험해서 이뤄낸 것들을 이야기해주고 있었다. 그렇기에 가슴에 더 와 닿았고, 정말 나도 할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더 들었다.

유통업에 종사하는 사람이라면 꼭 읽어보라고 권해보고 싶은 책이다. 하지만 꼭 유통업뿐 아니라도 일반 직장인이나 취업을 준비 중인 학생들도 꼭 읽어보라고 하고 싶다. 그리고 11일의 그 굳은 다짐은 어디로 가로 흐물흐물해진 마음가짐을 추스르고 있는 이들에게도 정말 꼭 권하고 싶다.

나 역시 그랬다. 올해 초에 세웠던 신년 계획. 작심삼일을 반복하면서 몇 번이나 계획을 수정을 하다가, 반포기 하려던 찰나였다. 신정에 세웠던 계획들은 구정을 위한 예행연습이었다고 여기며, 구정 때부터는 정말 제대로 신년 계획을 세워서 멋지게 새해를 시작할거라고 말이다.

하지만 이 책을 읽는 동안 나는 몸이 근질근질 했다. 빨리 나의 새해 계획을 다시 세우고, 빨리 실천해보고 싶어서. 흔히 우리는 되는 놈은 뭘 해도 된다는 말을 한다. 다른 게 있는 것이 아니다, 되는 놈은 되는 법을 알기 때문이다. 그것은 곧 필자가 말하는 이기는 습관이기도 하다. 우리는 언제나 성공한 모습만을 보며 대단하다 박수를 치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서 뜨거운 열정으로 피나는 노력을 했기에 가능한 것이다.
<제공-알라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