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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장도서

원숭이 의사가 왕진을 가요

지은이
장립준 외
출판사
웅진닷컴
페이지수
174
대상
중국 자연과학 동화집 중에서 가장 재미있고 특색있는 작품들만 골라 엮은 책이다. 과학적인 사실을 바타으로 하면서도 동화로 꾸며졌기 때문에 동물들의 놀랍고도 신기한 세계가 재미있고 환상적으로 펼쳐진다. 온갖 동물들의 활기 넘치는 비밀 세계를 들여다 보면서 과학적 주제와 교훈을 자연스럽게 알게 될 것이고, 자연의 많은 것들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갖게 될 것이다. 미디어 서평 동물의 생태 정확하게 그려 동물에 관해 이만큼 재미있게 쓴 동화는 찾기 힘들다. 동물들의 생태나 특징을 왜곡시키지 않으면서도 치밀하게 이야기로 꾸며 어린이들에게 흥미 만점이다. 이 책은 적어도 어린이라면 누구라도 재미있게 읽으면서 자연스레 지식을 쌓아갈 수 있도록 구성했다. 중국에서 나온『365야 지식동화』를 우리말로 옮긴 이 책은 크게 동물들의 생태와 특징을 다룬 이야기와 자연의 먹이사슬 법칙에 관한 이야기로 나눌 수 있다. 의사 없이 스스로 병을 치료하면서 살아가는 들소, 곰, 거북이 이야기인『원숭이 의사가 왕진을 가요』, 동물들은 저마다 다른 방법으로 목욕을 한다는『아기 원숭이가 목욕탕을 열다』등의 이야기는 동물들의 생태와 특징을 자연스럽게 전달한다. 모기에게 물리기 싫어 모기의 속임수에 넘어가 생태계를 파괴할 뻔한『어리석은 사자』, 어린 망구스가 무서운 독을 가진 코브라를 물리치는『망구스와 코브라의 싸움』등은 생태계의 실상을 재미있게 설명한다. 이밖에『어리석은 사자』,『여우의 꾀』등은 먹이사슬이 끊어졌을 때 일어날 수 있는 일을 가르친다. 초등학교 3학년 정도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조선일보 어린이스테디셀러 97/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