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아소년 라스무스는 그토록 원했던 양부모를 만나게 되지만 자신에게 가장 소중한 사람은 어려움을 함께 나누었던 오스카르라는 사실을 깨닫고 그의 양아들이 된다. 풋풋하고 깨끗한 마음이 스며드는 듯한 정겨움이 흐르는 동화이다. 방랑자의 자유로움과 그들이 겪는 사건은 어린이들에게 기쁨을 줄 것이다. 독자서평 착하고 진실한 마음 라스무스는 고아원의 외로운 소년이었습니다. 머리카락은 돼지털마냥 빳빳하여 꺼친하고, 얼굴에는 주근깨가 다닥다닥했으나 마음은 비단결보다도 더 곱고 착했습니다. 괴로운일, 슬픈일이 겹쳐도 그는 늘 희망을 잃지 않았습니다. 그는 항상 부잣집의 양아들이 되어 고아원을 떠나고 싶은 간절한 소망을 지니고 살았습니다. 이것은 그의 마음을 가득채우고 있는 희망이었습니다. 그는 이 희망 때문에 고아원의 쓸쓸한 생활을 견딜 수 있습니다. 그의 부잣집 양아들이 되는 꿈은 결국 당초 꿈과는 다른 방향으로 성공되었으나 그야말로 가슴을 뭉클하게 하는 꿈의 실현이었습니다. 이 이야기는 라스무스의 티없이 맑은 마음과 따뜻한 인정미가 다른 사람을 감동시켜 가슴을 훈훈하게 하고 있습니다. <인터넷서점 http://www.yes24.com / supfas 님이 쓰신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