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선택 > 권장도서 > 초등5~6

권장도서

별난 박물관 별난 이야기

지은이
허완
출판사
산하
페이지수
323
대상
방학을 이용해 박물관 견학을 가려고 한다면 꼭 한 번 읽어 볼 만한 책이다. 김치 박물관에서부터 어린이 박물관, 산림 박물관에 이르기까지 20여 개 이상의 박물관에 대해서 자세하게 소개되어 있어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박물관 공부를 하는 데 더없이 좋은 안내책이다. 미디어 서평 동화 역사이야기 생활이야기 등 순수 국내 창작물로만 이루어진 산하어린이 시리즈 88번. 전국의 박물관 가운데 어린이들이 정말 가보아야 할 82곳의 박물관과 그에 관한 내용을 이야기형식으로 한데 묶어 쓴 안내서이다. 정부에서 세운 중앙박물관 뿐만 아니라 회사나 개인이 세운 박물관까지 두루 실었으며 종류별 지역별로 자세한 구분도 지어 놓았다. 조상의 숨결과 지혜가 배어있는 교실 밖의 교실로 기능을 하는 박물관은 어린이들에게 역사공부는 물론 생각을 바르케 키워주는 생활 학습장 역할도 톡톡히 한다. `백번 듣는 것보다 한번 보는 게 낫다`고 했듯이 어린이들의 박물관 견학을 안내해줌으로써 살아있는 지적체험을 경험케 한다. 곁들인 역사이야기는 어린이들에게 지적 호기심을 잔뜩 부풀게 하고도 남는다.빠진 부분은 부록으로 묶었고 찾아보기도 편리하게 해 놓았다. <세계일보 96/04/04 조정진기자> 잘 가지도 않고 가서도 자칫 딱딱한 구경이 되기 십상인 박물관.아이들의 이런 기분은 박물관을 재미있게 보는 법을 제대로 가르쳐주지 않은 어른들 탓이다.<별난 박물관 별난 이야기>는 어린이들에게 우리나라에 있는 여러 종류의 박물관을 소개하고 그 박물관들이 가지는 저마다의 독특한 재미와 공부거리를 안내한 책이다. 어린이들이 흥미를 느낄수 있도록 관련된 옛날이야기나 상황설정을 통해 흥미를 이끈 다음 김치박물관에서 짚풀박물관에 이르는 다양한 박물관의 역사와 전시품 등을 설명한다. 주소와 찾아가는 방법,관람때 주의사항도 덧붙였다.<한겨레신문 96/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