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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장도서

에밀과 탐정들

지은이
에리히 캐스트너/장영은역
출판사
시공주니어
페이지수
202
대상
초등 6
에밀 타쉬바인은 방학을 맞아 베를린에 있는 외할머니 댁에 가는 길에 외할머니께 드릴 140마르크를 잃어버린다. 차 안에 함께 탔던 그룬트아이스를 의심하여 뒤따라 내려서 갖은 모험 끝에 범인을 잡는데, 알고 보니 그는 현상 수배된 은행강도여서 에밀이 현상금을 받는다. 에밀이 범인을 추적해가는 과정을 재미있게 그렸다. 독자서평 신나는 어린이 소설의 고전~ 에밀과 탐정들...은 아마 지금의 20-30세의 독자분들이라면 한번쯤은 어릴적에 읽어본 경험이 있는 책일 것이다. 내 경우에도 초등학교 시절에 시리즈 문고로 나온 책중에서 에밀과 탐정들을 처음 접했던 것이 기억난다. 최근에 이렇듯이 다시 번역이 되어서 그리운 글과 삽화를 접하게 되니 그 기쁨은 말할수 없었다. 일찍 철이 든 한 꼬마가 잃어버린 돈을 찾으러 베를린이라는 낯선 도시에서 여러 친구들과 함께 벌이는 모험은 참으로 흥미진진하다. 캐스트너 특유의 명쾌한 문체와 묘사가 읽는 즐거움을 더해준다. 단지 조금 아쉬운 점은, 아무래도 최근의 소설이 아닌 1900년초반의 소설이다보니 나름대로의 문체가 조금은 딱딱하고 번역된 작품이라서 문장 진행이 초등학생들이 이해하기에는 조금 벅차지 않을까 싶다. 하지만 신나는 어린이 모험 소설의 고전이라는 점에서는 아주좋은 책이라고 할수 있다. 비단 어린이들뿐만이 아니라 어린시절의 향수를 다시 느껴보고 싶은 독자들에게 권할만한 책이다. <인터넷서점 http://www.yes24.com / ginaromani 님이 쓰신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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