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선택 > 권장도서 > 초등5~6

권장도서

숲 속 나라

지은이
이원수
출판사
웅진닷컴
페이지수
152
대상
초등 5
노마는 우연히 숲 속 나라에 가게 된다. 그곳은 걱정도 없고 모든 어린이가 즐겁게 일하며 공부하는 나라다. 숲 속 나라 사람들은 외세의 침략을 막아 나라를 지키고 다 같이 행복하게 사는 나라를 만들어 간다. 그곳에서 노마는 아버지도 만나고 동무들도 만나 행복하게 살지만 두고 온 동무들을 생각한다. 작가가 꿈꾸는 이상세계를 그리고 있다. 미디어 서평 악당 물리치는 노마와 영희 노마는 나간지 한달이 되도록 돌아오지 않는 아버지를 생각하다. 우연히 숲속나라로 들어간다. 숲속에서 파란모자를 쓴 아이들을 만나게 되어 이들의 나라에 들어가게 된다. 숲속나라는 모두가 열심히 일하며 배고파 굶는 사람이 없는 자유롭고 평등한 곳이다. 이곳에는 신기한 망원경이 있는데 이것을 통해 고향에 두고온 친구들과 나쁜 무리들이 탄 배를 보게된다. 고향의 친구들도 이 숲속나라로 오게되어 모두 즐겁게 지낸다. 하지만 이 평화스런 나라를 노리는 나쁜 사람들 때문에 친구들을 잃게되고 노마도 감옥에 갇힌다. 하지만 친구 영희의 도움으로 바위로 변한 노마가 다시 살아나고, 악한들도 물리친다는 이야기다. 이 작품은 이원수 선생님이 해방된 후 1949년에 썼다. 해방으로 잃었던 나라를 되찾았으나 혼란했던 당시 현실이 반영되어 있다. 값비싼 물건을 팔아먹으려고 어떤 짓도 서슴지 않는 외세에 대해 경계할 것을 말하고 있다. 이들로부터 모처럼 되찾은 나라를 지키기 위해 어린이 어른 할 것 없이 모두가 열심히 일해 자급자족해야 한다고 가르친다. 숲속나라는 그 나라를 지키려는 주인들의 노력과 희생정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이 동화는 우리가알던 외국의 판타지 동화와는 사뭇 다르다. 판타지 기법으로 숲속의 나무를 통해 이상적인 나라로 들어간다. 당시 우리 사회에는 여러가지 문제가 있었다. 이원수 선생님은 현실에 대한 대안을 찾기위해 숲속에 이상적인 나라를 만들어 보여주고 있다. <조선일보 어린이 도서연구회 97/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