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실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참다운 공부를 가르치고 싶어한다. 그리고 <참나무>라는 학급문집도 만든다. 처음에는 선생님을 속이고 남의 시험지를 훔쳐보던 아이들이 자기 잘못을 깨우치고 정직하게 살아가며 삶의 아름다움을 스스로 배운다. 이 동화말고도 5편의 동화가 더 실려 있다. 미디어 서평 '산하 어린이' 시리즈 1백권 돌파 순수 국내 창작동화책을 꾸준히 펴내온 `산하 어린이' 시리 즈가 1백권을 돌파했다. 우리 아이들의 정서와 잘 맞지 않는 번역 동화의 범람에 대한 반 성에서 출발한 이 시리즈는 지난 90년 어린이문학평론가 이오덕씨 , 전 어린이도서연구회 회장 조월례씨, 작가 위기철씨 등의 기획 으로 탄생했다. 현직 교사인 박상규씨의 창작동화집 <참나무 선생 님>으로 첫 발을 내디딘 이 시리즈는 최근 어린이문학 작가 최향 숙씨의 인물이야기 <이봉창>(문주희 그림)을 펴냄으로써 7년 만에 1백권에 이르렀다. 이 시리즈는 그동안 창작 동화 42권, 어린이 철학연구소에서 쓴 <혼자서 크는 아이> 등 철학 동화 5권, <열두 달 풍속놀이> 등 생활이야기 13권, <연오랑 세오녀> 등 역사이야 기 16권, <과학을 빛낸 사람들 1·2·3> 등 과학이야기 9권, 인물 이야기 6권 등을 펴냈다. <한겨레 어린이 책꽂이 97/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