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초의 현대 장편소설. 발표당시 근대 문명에 대한 동경, 신학문에의 향학열, 자유 연애에 대한 찬양등으로 신문명을 전하는 복음서 구실을 했다. 신청년을 대표하는 이형식, 신여성을 대표하는 김선형, 구도덕을 대표하는 박영채 등이 주요인물로 등장한다. 독자서평 이광수의 장편소설! 중학교 3학년때 시대별 작품들을 배우면서 이광수의 무정이라는 작품이 많이 거론된것을 봤다. 한번 꼭 읽어봐야지 하면서.. 미뤄왔다가 드디어 읽었다! 20년대 작품이라 그런지 좀 억지나 뻔한 스토리.. 하지만 그 시대에 그런 작품이 나왔다는게 참 놀라웠다. 그의 일생은 친일파라는 오욕으로 뒤덮혀 있지만 그시대 사람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고 역사적으로 의미가 있는 작품임에 틀림없다. 한 일간지에 연재되어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고 한다. 읽다보면 형식과 영채 그리고 선형의 질질끌면서도 예측한데로 맞아떨어지는 스토리에 진부함이나 지루함이 느껴진다. 상류층의 연애관을 그대로 들어내어 그 시대상이라고는 볼수없지만 색다른 연애소설을 읽은 기분이였다. <인터넷서점 http://www.yes24.com / spirit02 님이 쓰신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