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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장도서

수레바퀴 아래서

지은이
헤세/이병찬 역
출판사
하서
페이지수
246
대상
중,고
신앙이 깊고 청결하며 예절바른 부모의 세계와 장인들의 입을 통해들은 부랑자, 주정뱅이, 강도 등의 더러운 죄의 세계. 악의 세계는 늘 선의 세계보다 강했고 다소곳이 목사가 되디에는 너무나 다른 두 영혼을 가지고 있었던 헤세의 자전적 이야기. 독자서평 수레바퀴 아래서...... 고등학교 때 언제나 추천도서 목록에 있었던 데미안을 읽고, 작가의 다른 작품을 읽어 보고 싶어서 뒤늦게 읽게 되었다. 사춘기 때, 내가 수레바퀴 아래에 있을 때 읽었다면 더 많이 느끼고, 수레바퀴 아래에서 조금 더 쉽게 벗어날 수 있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을 느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도 한참동안을 수레바퀴 아래에서 헤매고 있었던 내 자신을 돌아볼 수 있게 하는 책이었다. 물론 책을 잘 읽지 않는 보통의 고등학생에게 조금 어려울 지도 모른다. 하지만 데미안보다 분량이 적어 훨씬 수월하게 읽어내려갈 수 있을 것 같다. 헤세의 작품은 자아를 찾고 자신을 반성하도록 하는데 많은 도움을 준다. 물론 그 안에서 나약한 인간의 모습을 발견하기도 하지만.. 자아 정체성을 찾아가는데 큰 도움을 주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인터넷서점 http://www.yes24.com / soae81 님이 쓰신 서평> 생선통조림속의 우리들... 해세의 자연친화적인 요소와 성장기의 한 소년의 억눌린 생활에 대한 고욕이 어우러져 현재 우리나라 교육현실을 간접적으로 비추어 주고 있는 책...그것이 해세의 명작 수레바퀴 아래서이다 국어경시대회 준비로 보게 된 이 책속에서 나는 현제 우리들의 꽉 막힌 교육현실과 그대로 따라 정열하는 무의미한 교육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하고 공감할 수가 있었다.한스는 볼품없는 작은 마을에서 사람들의 시선과 관심속에 천재라는 영광스런 호칭을 얻었고,한동안 그는 그런 자신에 대한 자부심과 우월감에서 지냈다.허나 그의 그런 천재성은 결국 그를 끝도 없는 절망으로 떨어뜨렸고,그 절망이라는 절벽에서 그를 떠민것이 바로 그가 지금껏 믿고,온 열성을 다해 쌓아온 라틴어와,성서,오디세이... 그를 밀어버린 교육현실은 떨어진 그를 향해 경멸과 비웃음으로 상처받은 그를 또다시 상처받게 하였다.갇혀진 규격과 틀안에서 서로를 비집고,밝으며 올라서야 했던 그에게 주어진 선물은 타락과 절망,죽음이라는 차가운 현실이 였다.우리는 지금도 한스와 같이 똑같은 교육현실안에 짜맞춘 생선통조림 속으로 들어가고 있다.언젠간 우리도 그 틀안에서 빠져나오겠지만,그땐 이미 한스처럼 절망과 시련,죽음이 맞아하고 있을 것이다.우리는 이런 짜여진 교육의 틀안에서 새로운 생각과 우리들만의 개성으로 움직여야 한다.우리의 작은 움직임으로 짜여진 교육의 억압된 틀을 깨부수어야 한다.나는 이 책 속에 등장하는 한스라는 인물의 연약함과 쉽게 꺼져버리는 열성을 비판한다.물론 우리도 지금 그런 현실에 있지만 우리는 한스와 같아서는 안 된다.우리의 개성은 드러나야 하고,우리의 생각은 존중되어야 한다.한스처럼 수레바퀴 밑에 깔리기 전에 우리는 그 수레바퀴를 우리의 힘으로 밀어내야 할 것이다. <인터넷서점 http://www.yes24.com / kbr86 님이 쓰신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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