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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장도서

빌헬름 마이스터의 수업시대1, 2

지은이
괴테/안삼환
출판사
민음사
페이지수
548
대상
주인공, 빌헬름은 예술적인 삶과 현실적인 삶에서 고민한다. 그는 여행하면서 여러 사람들, 특히 여자들을 만나면서 내면과 외면이 조화를 이루는, '교양 있는 인간'이 된다는 이야기. 위대한 작품들이 그렇듯, 괴테의 <빌헬름 마이스터의 수업시대>도 저자의 성장 과정과 방황의 경험과 생각이 솔직하게 드러나고 있으며 놀라운 것은 이 소설에 나오는 그 많은 사랑 편력이 실제였다는 것이다. 미디어 서평 괴테 탄생 250주년(8월 28일) 맞아 출판 음악 연극 영화 등 각 분야에서 다양한 기념 사업이 펼쳐지고 있다. 출판 작업 중에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민음사에서 기획한 <괴테 전집>이다. 모두 18권에 대작 <파우스트>를 포함, 괴테의 시와 소설 희곡 기행문 예술론 색채론 잠언 등을 망라한다는 야심찬 기획이다. 전집 발간 작업을 위해 원로 독문학자 박찬기 고려대 명예교수가 정년 퇴직금을 희사, 화제가 되기도 했으며 소장·중진 괴테 전공 학자들이 두루 번역에 참여, 문호 괴테의 문학세계를 현대적 우리말 감각으로 되살렸다는 평을 듣는다. 3월말 출간된 1차분은 <파우스트>, <빌헬름 마이스터의 수업시대 1~2>,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이피게니에-스텔라> 등 6권. 특히 희곡집 <이피게니에 스텔라>에는 국내에 초역되는 괴테의 희곡들이 4편 포함돼 있다. 이 전집은 독일 괴테 박물관에 영구 보존될 최초의 한국어판이 될 것이라는 게 출판사 측의 말. 괴테가 직접 그린 그림, `파우스트`와 `메피스토펠레스`를 연기했던 명배우들의 사진 등을 담아 이해를 돕는다. <조선일보 99/03/30 박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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