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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갈래별 글쓰기

제목 일기의 글감은 어떻게 정하나요? 쓸게 없어요.


많은 친구들이 일기를 쓸 때 쓸거리가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어떤 친구들은 특별한 일이 생기는 날이면일기의 글감이 생겼다고 좋아하기도 하지요. 우리의 생활은 겉모양으로 볼 때는 매일매일이 비슷합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식사하고 학교에 가지요. 그리고 공부를 하지요. 방과후엔 학원에 가거나, 집으로 옵니다. 집에 와서는 컴퓨터를 하거나 TV를 보고, 숙제를 하고 잠을 자게 되지요.

여러분들은 아직 어리기 때문에 특별한 일이 많이 생기지도 않습니다.
그러니 일기를 쓰려고 하면 오늘하루가 어제와 비슷하게 생각되고, 어제와 같은 일기를 써야 할 것처럼 생각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매일매일의 생활을 비슷하게 생각해서 일기의 쓸거리를 찾지 못하는 친구들은 대부분 일기를 '하루동안 일어났던 일'만을 쓰는 것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기의 글감을 '있었던 일'로만 한정해서 찾으려면 쓸거리가 없게 됩니다. '있었던 일'과 함께 그 일과 관계되어 일어났던 내 마음의 변화를
일기의 글감으로 정하면 너무너무 쓸거리가 많아집니다. 선생님과 함께 일기의 글감은 어떤 것이 있으며 어떻게 정하는 지를 알아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