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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갈래별 글쓰기

제목 지식에 대한 설명문


지식에 대한 설명문은 우리가 살아가면서 알게 된 것이나 책을 통해 얻은 지식이나 지혜 그리고 학습 통해 배운 것을 담아 쓰는 경우입니다



<전기와 전자> 박지혁

전기는 전자의 이동으로 생기는 에너지의 한 형태이다. 전자는 음전기를 띤 작은 알갱이로 원자핵 주위를 돌고 있다. 전자는 양성자와 균형을 이루고 있으며 전자끼리 있으면 밀어내고 양성자와 같이 있으면 붙는다. 원자는 평소에 같은 수의 양성자와 전자를 가지고 있으므로, 양전기와 음전기가 균형을 이루어 전기적으로 충전이 된다. 이때는 전기가 없다. 그러나 원자에 있는 양성자와 전자의 수가 달라져서 전기를 띠는 음이온, 양이온이 된다. 이렇게 전자의 이동으로 전기가 만들어지고 전기 에너지가 열에너지와 빛에너지로 전환되어 우리가 각종 전기 기구들을 사용할 수 있다. 다리미나 전기난로의 경우, 전자가 도선 속에 촘촘히 배열되어 있는 원자와 부딪치면서 열에너지로 바뀌게 된다. 이와 달리 네온사인이나 전구의 경우는 진공 유리관 속에 있는 기체 원자들이 서로 부딪혀서 빛에너지로 변한다.


그렇다면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전기는 어떻게 우리 가정에 올 수 있을까? 전기는 '발전소 → 변전소 → 송전탑 → 변전소 → 변압기 → 가정'의 흐름으로 우리에게 온다. 발전소는 전기를 만들고, 변전소는 전압을 높게 만들고, 송전탑은 전기를 각 지역으로 보내고 높은 전압의 전기를 변전소에서 전압을 낮춰주어 전봇대의 변압기로 보내진다. 전기를 다시 110V나 220V로 낮추어 각 가정으로 보내고 가정에 들어온 전기로 가전제품을 가동시킬 수 있다.


전기는 많은 과정을 거쳐 만들어지며 우리 생활을 편리하게 만든다. 최근에 전기에너지의 사용량이 많아 오히려 전기에너지가 여름철, 겨울철에 부족하다고 한다. 여름에 에어컨의 사용량을 줄이고 겨울에 히터의 사용량을 줄여야 할 것이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전기를 아낄 수 있는 방법에는 전기장판 대신 옷을더 껴입으면 되고, 냉장고를 자주 열지 않아야 한다. 이렇게 전기를 소중히 여겨 조금이라도 전력낭비를 줄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