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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생활문/수필

제목 동물과 함께
글쓴이 최유진

김승래 상상일기

 

208055일 쓰레기 눈 내림

 

동물과 함께

 

아침에 일어나서 씻고 시리얼을 간단하게 먹고 강아지 하양이와 함께 동물들을 만나러 간다. 핸드폰 전화로 로봇 독수리를 호출했다. 빨갛고 큰 가방에 내꺼 물과 핸드폰 간식 그리고 하양이꺼 간식, 사료, 배변 패드, 물을 챙겼다.

로봇독수리가 30분 후에 도착한다고 문자가 왔다. 30분 후... 슉 하는 소리와 로봇독수리가 왔다. 나는 로봇독수리의 등으로 하양이와 탑승했다. 로봇독수리를 타고 가터 뱀을 만나러 갔다.

햇빛이 가득한 곳을 가보니 한 굴에서 가터 뱀이 끊임없이 쑥쑥 나왔다. 나는 유리장막탄을 던져서 그 안에서 가터 뱀을 봤다. 멋도 있고 조금 징그러웠다. 가터 뱀이 유리장막을 올라오더니 하양이가 엄청 짖었다. 나도 조금 놀랐다.

그때 갈라마고스 이구아나가 가터뱀을 먹기 시작했다. 하양이가 그걸 보고 기절했다. 저 멀리서 아프리카 코끼리가 보였다. 해가 지고 있어서 난 집에 왔다. 로봇독수리가 깍깍거리면서 떠났다. 내일은 사이버 동물원에 가고 싶다.

 


목향초 3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