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기마당 > 글쓰기마당 > 일기/생활문/수필

일기/생활문/수필

제목 나의 장래 희망은 디자이너
글쓴이 강은영
나의 장래 희망은 디자이너


6하년   강 은 영

세계 어린이들은 자기의 마음 속 어디 한 구석에 자기 나름의 장래희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것 처럼 저도 한 가지의 장래 희망를 가지고 있습니다.
언젠가 저도 모르게 어릴 적 부터 저의 희망, 희망보다는 아주 작고 간절한 소망이 한 가지 있었습니다. 그것은 우리 유치원 선생님처럼 이쁘고 다정하고, 공부를 잘 가르쳐주는 유치원 선생님이 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커가면서 말고 곱게 친근하게 나름대로 모든 것에 신경을 쓰며 자랐습니다.
어느날 1학년 입학을 하고 학교에 다니게 되자 미술 그리기 대회에 나가서 상도 받고 미술 선생님께 만들기를 잘한다고 칭찬도 받으면서 자랐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남으면 집에서 못쓰는 천이나 프라스틱으로 장난도 치고 일회용품을 만들며 놀았습니다. 이럴 때마다 저의 어머니는
“너는 아버지를 닮아서 손 재주가 좋구나. 커서 멋진 디자이너가 될거야.”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때는 그냥 한쪽 귀고 들어왔다가 한 귀로 흘러나간 말씀이었지만 6학년이 된 지금은 그 말 한마디가 말의 씨가 되어 저의 마음 한 구석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즉 어릴적부터 선생님이 되겠다는 꿈이 4학년 2학기 때 부터 없어진 것이지요. 그래서 저는 우선 디자이너가 되려면 제가 싫어하는 수학도 잘 해야된다고 생각하고 사회,자연,국어 과목 등 미술에서 색의 구별, 색의 조화, 색의 반대색 등 모든 것을 다 잘해야겠다고 생각하여 많은 것 보다는 한 가지라도 저의 머릿속에 넣기로 생각했습니다.
모두 들 가수다, 탈렌트다 하는데 저는 그런 것 보다는 저처럼 적성에 맞고 끝까지 잘 해 나갈 수 있는 그런 자기의 장래 희망을 가지고 노력을 할 것입니다.
다음글
[re] 어린이 날
이전글
미래의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