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터리 선물

2학년 박신영

아침 일찍 일어나 보니, 동생이 먼저 일어나 있었다. 2개의 선물이 있었다. 한개는 뜯겨져 있었다. 마루에 나가서 또 한개를 뜯어 봤더니 스티커 놀이책과 또리의 교통안전 이야기가 있었다.

한개는 키드픽스 상자가 있었는데 우선 그 안에 종이2장, 키드픽스 CD-ROK가 있었다. 교통안전 책은 우리가 교통안전을 못 지켜서 그런것 같고, 스티커 책은 우리가 스티커를 좋아해서 받았나 보다. 키드픽스는 내가 갖고 싶어서 받았다고 예상됐다.

키드픽스 상자를 더 깊숙히 보니 키드픽스 설명서가 있었다.
CD를 해 봤더니 순 엉터리 였다. 왜냐하면 도장도 안되고, 눌렀는데 에러다. 아무데나 나오고 확인하면 창만 나오고 나가기를 누르자 메뉴 고르기가 나왔다. 한참 하다가 그냥 컴퓨터 끄고, 사용설명서나 읽었다.

꼭 아빠 보고 고쳐 달라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