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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생활문/수필

제목 즐거운 계곡
글쓴이 양희진
즐거운 계곡

2학년     양 희 진

여름 방학에 계곡으로 놀러를 갔었다.  나는 오자마자 계곡 물 속으로 들어갔다.  물이 참 차가웠다.  물이 깨끗해서 고기가 잘 비쳤다.  나는 고기를 잡는데 물이 좀 깊어서 튜브를 끼고 수영을 했다.
"첨벙 첨벙"
나는 참 즐거웠다.  잠수를 하니 고기가 떼로 같이 다녔다.  꼭 고기들이 줄을 서서 가는 것 같았다.  
저녁이 되어 날이 어두워졌다.  우리는 후레쉬를 켜고 밝게 했다.  그리고 라면을 끓여 먹고 바위에 앉아 이야기를 했다.  어른들은 잠수를 해 고동과 피라미를 그물로 잡았고 낚시를 하는데 커다란 잉어가 잡혔다.  나는 깜짝 놀랬다.  
밤 10시가 되자 각자 자기 텐트로 들어가 잠을 자기로 했다.  나는 친척 오빠와 언니들과 잠을 잤다.  
아침에 눈을 뜨니 밖이 안개가 조금 껴 있었다.  나는 완전히 아침이 될 때까지 기다렸다. 아침이 되자 나는 음식을 맛있게 먹고 소화를 한 뒤 또 물 속으로 들어갔다.  어제보다 물이 더 차워진 것 같았다.  조금 있자 물이 좀 뜨거워졌다.  나는 고동을 잡았다.  고동이 큰 것도 있고 작은 것도 있었다.  나는 햇빛을 받으며 돌에 누우려고 했는데 돌이 너무 뜨거웠다.  계곡 물을 보고 다시 돌에 누워 잠이 들었다.  그리고 다시 일어나 점심밥을 먹고 짐을 챙겨서 집으로 갔다.  다음에 또 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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