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점토로 악어 만들기

2학년   양 해 뜸

나는 오늘 문방구에 가서 찰흙 판을 사려고 했는데 돈이 모자라서 200원을 외상으로 했다
학교에 문을 열고 들어와 보니 우리 반 아이들은 다 모양있는 찰흙 판을 샀는데 나는 모양없는 것을 사서 참 부끄러웠다.
즐거운 생활 때 지점토로 만들기를 하였는데 선생님께서 선생님이 나누어 준 종이로 자기가 무엇을 만들 것인지 그려 보라고 하셨다.
처음에는 토끼를 만들려고 했는데 악어를 그려 만들었다.  
선생님께서 지점토를 주물르라고 하셨다.  그래야지 매끌매끌 해 진다고 말씀하셨다.  주무르다 보니 꼭 밀가루 반죽하는 느낌이 들었다.
악어를 만들었는데 금이 가서 다시 만들었다.
다 만들고 나니 나보다 친구들이 더 잘 만들 것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