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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생활문/수필

제목 보이지 않는 공기
글쓴이 김지희
보이지 않는 공기

2학년 김 지 희

  슬기로운 시간에 공기에 대해 공부를 했다.
  처음 가보니 신기한 기구들이 많았다.  그 중에 수조에 빨대를 넣고 불어 보니 뽀그르르 하고 소리가 났다.  또 고무 풍선을 불어 수조에 넣어 주둥이를 놓으니 눈에 보이지 않는 공기가 나왔다.
  선생님께서 또 컵을 하나씩 주시며
  "자 우리가 지금 물을 담아 공부하고 있는 건 수조예요.  따라 하세요. 수조."
  "수조."
  "자 또 이 컵은 비커예요."
  "비커."
  선생님께선 수조와 비커를 가르쳐 주셨다.  또 비커를 수조 속에 넣어서 물이 차는지 안 차는지도 봤다.  용규와 재훈이가 해 보았는데 둘 다
  "와! 진짜 신기하제?  물이 안에 안 들어간다."
  재훈이는
  "자꾸 밀어내는 것 같더라."
  또 선생님께서 주신 종이배로 실험을 해 보았다.
  먼저 용규부터 했다.  정재훈이 종이배를 띄웠다.  우리 것은 검정색이었다.  용규가 비커로 종이배를 넣었다가 빼니 밑에만 젖고 다른 쪽은 안 젖었다.
실험 공부를 하니 다음에 또 하고 싶은 느낌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