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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생활문/수필

제목 후회
글쓴이 강은영
후 회

4학년   강 은 영

나는 3학년 때 만 해도 진미가 미웠습니다.
진미와 나는 수학 실력이 비슷하였기 때문입니다.  
어느 날 진미가 선생님께 혼이 나면 기분이 무척 좋았습니다.  그러나 진미는 나에게 잘 해 주었습니다.  내가 다치면 친절하게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은 도와서 해 줍니다.  나는 얼마나 심술궂었는지 진미를 골탕 먹이고 약속을 어긴 적도 많이 있습니다.
그러다 어느 새 우리는 4학년이 되어 딴 반으로 갈라지자 몇일동안 소식이 끊어져 버렸습니다.
어느 날 진미에게 전화가 와서 전학을 간다고 말하였습니다.   그리고는 좋은 친구가 되어 줘서 고맙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난 진미에게 잘 해 준 것도 없었는데.....'
정말 후회스러웠습니다.
그렇지만 만약 커서 만난다면 나의 훌륭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열심히 공부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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