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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생활문/수필

제목 수학 올림피아드
글쓴이 이지현
수학 올림피아드

4학년   이 지 현

5월 26일  일요일    흐림

나는 엄마와 함께 일찍 점심을 먹고 서면에 있는 중앙 남중에 갔다.  2시에 출발했는데 3시 30분에 도착해서 수험 번호가 적혀 있는 자리를 찾아 앉았다.
'수학 올림피아드. 내가 올림피아드에 다 나가 보다니....  지금 생각 해 봐도 기분이 좋은 걸.'
부모님들을 내가 치는 1층의 7고사장 앞에 있는 수학의 설명을 듣는 곳에 들어 가셨다.
4시다.  감독님으로부터 설명을 듣고 시작했다.
계산력과 응용력으로 나눠 쳤다.  계산력은 우리가 불리하게 50분에 200문제이다.  나는 100문제 정도밖에 풀지 못했다.
아까 말을 안 했는데 시험치는 방법이 특이하다.
시험지에 문제가 있는데 거기에 계산을 해 답안지에 답을 쓰는 것이다.
5시부터는 응용력이다.  문제도 몇 문제되지 않는데 무척 어려웠다.  나는 한참을 생각해서 풀어 나갔지만 하도 어려워서 머리가 뱅뱅 도는 듯했다.
6시에 끝났다.  시험지, 답안지 모두 낸 후, 기념품인 작은 손가방을 받았다.
나는 엄마의 손을 잡고 집으로 돌아오면서 생각을 했다.
'나는 몇 등이 될까?'
'못 했는지, 잘 했는지라도 알면 좋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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