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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글

제목 햄릿왕자님께...
글쓴이 허연주
햄릿왕자님께..
햄릿왕자님 안녕하세요?  
저는 <햄릿>이라는 책을 감명깊게 읽은5학년 허연주라고 합니다.
햄릿왕자님은 정말 대단하신분 같아요.
아버지의 복수를 위하여 미친척까지 하셨잖아요..
제가 생각하기엔 햄릿왕의 동생이라면서 어떻게 왕의 자리를 탐내어
왕이 잠자고 있을 때 귀에 독을 넣어 죽일 생각을 했을까요??
정말 사람으로썬 할수 없는 잔인한일을 한 나쁜사람이에요
거기에 왕비님까지 빼앗아버리고..
그것이 동생으로써 할짓인가요??
전혀 반성하는 기미는 보이지않고 오히려
햄릿왕자님을 죽이려 들다니..
왕자님께선 복수를 이루어내셨지만
왕자님의 어머니이신 왕비님은 독이 들어있는 술을 마시고,
왕자님은 펜싱경기중 끝에 독이 묻혀진 칼에 찔려서 그만...
전 정말 이책을 지으신 셰익스피어가 미워져요.
왜 왕자님을 죽게 했을까요?
해피엔딩으로 끝났으면 좋았을걸..
만약 제게 이책을 지어라면, 전 절대 왕자님을 죽게 하진 않을 거예요
마지막을 햄릿왕자님은 복수를 이루고 나라를 잘 다스리는
훌륭한 왕이 되었다.
라고 지을거예요..
그렇지만 지금 왕자님은 저멀리 멋진 하늘나라에 계시겠죠??
거기서 영원히 행복하시길 빌겠습니다.
그럼 이만 줄일께요...

             2003년 7월 8일

                                  -햄릿왕자님의 행복을 비는
                                                   허연주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