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빛 모든 나무에게
나무야,안녕?
너는 우리에게 많은 도움을 주면서도
불쌍하게도 버림받고 하늘나라에 가서
산다는게 안쓰러워.
나무도 우리처럼 생명이 있는 식물인데..
사람들이 자기를 도끼로 베어도
꾹 참고 사람들을 도운게 너무 자랑스러워.
내가 나무라면 사람들은 너무너무 나쁘다고
소리소리 지르면서 사람들을 귀찮게 할텐데..
고마워.나무야.지금도 너 덕분에 책상에서
편하게 컴퓨터를 하고 있어. 정말 고마워.
너가 없었더라면. 아마도 우리는 편하게
살지 못할거야. 공기도 나빠져서 숨도 제대로
못 쉬고 공부도 땅바닥에서 해야하고,
모든게 너가없으면 생활이 안되는것 같아.
지금 우리집에서도 너를 많이 사용하고 있지.
옷장,서랍,책상,책꽃이,등.. 나는 네게
도움을 주고싶어.. 앞으로
식목일에는 너를 많이 심어야 겠어.
그럼 너희들도 좋겠지?
앞으로도 너희가 맡은 일 열심히 해줘.
그리고 건강하고 행복해야 돼.
아주아주 오래후까지..
그럼 안녕.
-유정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