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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영화감상문

제목 빨간머리 앤을 읽고
글쓴이 김지안

마릴라와 매튜는 일손이 부족해서 남자아이를 데려오기로 했는데 여자아이가 왔다. 여자아이는 자신을 끝에 E가 붙는다고

설명했다. 앤이 그린게이블스에 온지 이주일이 지났을때 호기심이 많은 린드부인이 앤을 보러 찾아왔다.

린드부인은 앤을 보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좍 훑어보았다. 린드부인은 앤이 깡마르고 볼품없다 말했다. 앤의 얼굴이 새빨개지더니 불같이 화를 내었다. 그다음 금요일, 마릴라는 앤을 부르고 다이애나라는 여자아이를 소개해주었다. 앤은 배리부인의 집에 갔다. 앤은 긴장해 얼굴이 하얗게 질렸는데도 이름 하나는 똑똑히 전했다. 배리부인은 다이애나를 소개해주었다. 다이애나와 앤은 친구의 맹새를 하고 피크닉을 가기로 하였다. 내일이면 피크닉을 가는날, 마릴라는 앤을 부르고 자수정 브로치가 없어졌다는것을 알았다. 앤은 자수정 브로치를 서랍장 위에 올려놨다고 말을 했다. 마릴라는 자기방에 가서 찾아보았지만 서랍장 위는 물론 어디에도 없었다. 마릴라는 브로치를 어디에 뒀는지 말할 때까지 한발짝도 못나가게 한다고 했다. 앤은 마릴라에게 개울에 브로치를 개울에 떨어뜨렸다고 했다. 마릴라는 브로치를 잃어버린 벌로 은식기를 닦게했는데 마릴라는 서랍장 옆에 걸어놓은 레이스 카디건에 자수정 브로치를 발견하고는 앤을 피크닉에 데려다주었다. 9월이 되자 앤은 다이애나와 함께 마을에 딱 하나 있는 학교에 다니게 되었다. 학교에 다닌지 삼주일이 지날 즈음에 다이애나와 앤이 어느때처럼 학교에 가고 있는데, 다이애나가 얼굴을 발그래 붉히며 길버트 블라이스가 사촌네 집에서 돌아왔다고 했다. 길버트는 앤의 관심을 끌려고 앤의 땋은 머리를 잡아댕겼다. 그러고는 하필 홍당무라고 놀렸다. 앤은 화를 내면서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공책대신 사용하는 석판으로 걸버트의 머리를 내리쳤다. 이 일로 마지막에 길버트와 앤은 좋은 친구가 된다.

난 이 책을 읽고 앤이 길버트의 머리를 석판으로 내리친 장면이 가장 재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