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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영화감상문

제목 '자리다툼'을 읽고
글쓴이 황하나
'자리다툼'을 읽고

4학년   황 하 나

동물들이 모두 좋아하는 봄날에 토끼는 깡총 깡총, 두꺼비는 뚜벅뚜벅, 거북이는 엉금엉금 나왔습니다.  셋은 한 곳에서 만나 인사를 하였습니다.
"저는 숲 속에 사는 토끼요."
"저는 논에 사는 두꺼비입니다."
"허허, 전 바다 용궁에 사는 거북이요."
인사가 끝나자 성질 급한 토끼가 먼저 말하였습니다.
가장 높이 뛰는 사람을 높은 자리로 뽑자고 하였습니다.  거북이는 용궁에서 사는 사람을 뽑자고 하였습니다.  두꺼비는 땅에서는 뛰고 자유롭게 어디든지 있으니 두꺼비를 뽑자고 하였습니다.  그러자 토끼가
"우리 이럴 게 아니라 얌전한 사람을 뽑기로 합시다."
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토끼와 거북이는 술을 못 먹는다고 하였습니다.  두꺼비는 갑자기 쓰러지더니 난 술 이야기만 해도 죽을 것만 같다고 하였습니다.  그러자 토끼와 거북이는 어쩔 수가 없었습니다.
난 친구끼리 다투지 않고 사이좋게 지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