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민왕 책을 읽고 난뒤에 나의 생각은 부정적이다.
그 이유는 세가지이다.
첫번째로는 노국공주의 죽음으로서 너무 슬퍼하였고, 국사에 전념하지 않았다는게
문제가 있다. 공주가 죽었으면 그를 계기로 더 나라일에 신경쓰고, 빨리 마음을 정리해야 하는데 그 일에 대하여 백성들의 원망을 사게 되었다.
두번째로는 신돈에게 정치를 맡게 함으로써 나라를 더 어지럽게 몰고갔다.
신돈에게 정치를 맡김으로 다른 벼슬아치나 귀족들에게 미움을 받고, 그는 오직 국사에는 손을 떼고 오직 외로움과 슬픔의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한 나라의 왕이면 그 나라의 원수인데 어찌 국사에 이렇게 무책임 할 수 있단 말인가~!
세번째는 신돈을 제거하고 난 뒤이다.
벼슬아치들이 신돈을 멀리 하라고 전하였는데, 왕은 신돈을 믿겠다고 한 때는 언제이고,
그까짓 말에 넘어가서 나라의 국사를 책임지던 신돈을 제거 했다는게, 알 수 없는 일이다.
그리고 자제방(용모가 단정한 미소년들이 왕을 호위하고 말동무가 되어주는 것)을 만들 어서어울리는가 하면 신돈이 없으면 이제 자신이 국사를 담당하고, 어진 정치를 펼 생각을 해야하는데, 도탄에 빠진 나라를 구할 생각은 하지 않고 오직 노국 공주만을 생각하면서 술로 달래서 결국은 서글픈 최후를 맞이하게 되었다.
  나같았으면 노국공주를 빨리 잊고, 나라일을 돌보았을것이다.
그리고 조금만 더 생각을 하였더라면 좋은 왕으로 평가 받았을 텐데...
여태까지 알지 못했던 공민왕에 대해서 많은것을 알게 되었고, 다음에도 좋은 책을 읽어서 이렇게 독서 감상문 쓰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
역사를 알고 싶은 사람에게 이책을 한번 쯤 권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