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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영화감상문

제목 토종 강아지 누렁이
글쓴이 최승혁
  
  사하초등학교 5의 7 최승혁

  나는 이 책을 펴는 동시에 이 책을 지은 사람은 정말 무궁무진한 상상력과 창의력을 가졌겠다. 라고 생각했다. 옛날 시골에서 살던 느낌을 그대로 살려주고, 강아지와 살면서 얻게 되는 추억, 우정을 잘 표현했기 때문이다. 누렁이는 사지도 않고 받지도 않고 얼떨결에 쌀집에 들어온 것을 운동도 많이 하고 우정도 많이 나눔으로써 점점 투견으로 성장하게 된다. 그래서 그 마을에서는 누렁이 세자를 모르는 사람이 없게 되었다. 꾸준한 노력과 체력을 가져서 사냥개로 등극하고 경주개로도 등극하여 거기서 만난 백설이와 함께 같이 살아가고, 짝귀를 잡기 위해 부산으로 먼 여행을 떠난다.
  그런데 이 책의 끝부분이 별로 마음에 들지 않는다. 내가 이 책을 지었더라면 짝귀를 사냥하면서 아버지와 백설이 중에서 백설이를 선택해서, 같이 짝귀를 사냥하고 집으로 돌아와 화목하게 살아가는 이야기를 만들겠는데... 그래도 사람의 생각과 마음은 정답이 없다.
  이 책을 읽고 나서 강아지를 꼭 기르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비록 우리집은 아파트이지만 강아지를 키우면서 공부하고 놀고 잠자면 참 재미있을 것 같다. 그리고 나도 이 책을 지은 작가처럼 무궁무진한 지식과 생각을 가져서 사람들에게 감동을 안겨주는 사람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 TV를 보면 가족을 잃어 강아지와 함께 사는 사람들도 많다. 나도 물론 강아지를 갖고 싶지만, 강아지와 함께 한 가정을 꾸려나가며 사는 사람들이 참 대단하고 존경스럽다. 강아지를 정말 한 가족처럼 여기고 잘 대우해주면 언젠가는 자신의 마음을 이해해주는 강아지가 되지 않을까?  그리고 강아지를 키우면서 직접 강아지와 같이 가족이 되는 기분을 느끼고 싶다. 그리고 이 책을 지은 작가처럼 지식을 넓혀 큰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