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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영화감상문

제목 우리보다 더 소중한 존재
글쓴이 임다정
우리 사회 속에는 정상인 그리고 장애인 크게 두가지로 나눌 수 있다. 장애는 한마디로 불행한 운명을 타고 났다고 볼 수 있다. 물론 태어날 때 부터 기형아로 태어나 평생을 살아야 할 사람도 있는 반면, 오히려 살아가다 사고로 인해 장애를 가지게 된 사람도 적지않다.  따지고 보면 우리는 지금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을지 모르지만 언젠가는 우린 장애인과 똑같이 사고로 인하여 장애를 입을 수도 있다. 그러나 어리석은 이 세상사람들은 장애인을 피하고 만 다닌다. 장애인도 따지고 보면 우리와 똑같은 인간인데 말이다.
이 장애와 관련 있는 아주 특별한 우리형을 읽은 적이 있다. 이 표지에서도 또한 뇌성마비 장애가 있는 장애인 주인공을 만나볼 수 있었다. 찌그러진 얼굴로 뭐가 좋다고 웃고만 있는 그림이었다. 이 책에선 대충 줄거리는 종식이가 종민이와 살면서 종민은 장애인 형을 사랑하게 되고 또 그러므로 종식은 장애의 어려움을 딛고 꿋꿋한 마음으로 살아가는 이야기 이다.
특히 이 형은 아주 생각이 깊은 사람이었다. 종민이가 형의 장애로 형이 창피해 형을 원망했지만 그래도 형 종식은 꿋꿋할 수 있었다. 약 15여년 동안 할머니와 같이 떨어져 같이 살게 되었지만 자신의 장애를 원망하지 않고 꿋꿋히 살 수있었다. 할머니의 올바른 가르침이 있었기 때문이다.할머니께서는 사라마다 누구나 십자가를 지니고 살아간다고 말씀하셨다. 즉 사람들은 누구나 한 개의 걱정거리 쯤은 안고 살아간다는 뜻이다. 그러니 될 수 있으면 불행한 일이 라도 좋게 받아들이라고 하셨기 때문이다. 또 종식은 그런 할머니의 가르침으로 자신의 장애는 불행한 운명을 타고 났을 뿐이고 또 자신이 장애를 극복할 만한 힘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하느님이 자신에게 그런 장애를 안겨주었다고 믿었다. 그러나 자신만 좋을 뿐 다른 사람들은 자신을 꺼려하였다. 과연 장애인은 차별을 받아야만 하는 것일까?하는 생각도 들었다. 정상인 나와 그 외 친구들, 그리고 친척, 선생님... 모두 정상인 이라서 장애는 흔하지 않은 사람이기 때문에 유독히 눈에 더 잘 띄었다. 사실 난 이 책을 읽기 전엔 장애인의 심정을 헤아려 주지 못한 탓일까? 왠지 자꾸 피하고 싶었고 또 기분도 나빴다. 그러나 따지고 보면 우리는 그럴 권리도 없는 것 같았다. 사실 장애인들이 장애인이 되고 싶어서 그랬겠는가? 또, 장애인들이 우리들에게 폐를 끼쳤는가? 등등을 생각해 보면 우리는 장애인과 함께 살아갈 수 없다고는 할 수 없다. 이제 그저 장애인과 함께 살아가면서 함께 도우며 살아가야 한다는 생각을 가져야 할 뿐이다.장애인의 천국이라고 불리우는 그런 하나의 예가 있다. 미국에서는 장애가 거의 전국 인구의 18%나 된다고 한다. 그리고 정부에서 장애를 가진 집안에게는 장애인이 먹고 입을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해준다고 한다. 그래서 만약 그 집안에 2~3명 정도의 자식을 키우고 있다면 식량 걱정은 아무문제 없이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그만큼 장애인과 정상인은 많이 접해보았고, 또  장애인에게 자연스럽게 대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 반면에 우리나라는 정상인과 장애인이 많이 접해보지 않아서 왠지 처음보는 곤충처럼 멀리 피하는 것이다. 미국만큼 우리도 장애인에게 별다른 나쁜 사람이란 생각을 지워 버리고 장애인을 좀 더 가까이 하며 서로 도와가는 사회를 만들어야한다. 그리고 이 책에서  난 장애인이 오히려 우리보다 더 소중한 존재라고 느꼈을지도 모른다. 장애인이 우리보다 더 깊고 넓은 마음과 생각을 지니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런 소중한 장애인을 위해서 살기좋은 사회를 만들려면 장애인용 주차장을 많이 만들어 정상인은 사용을 하지 않게 하며 또 장애인과 정상인은 많은 접촉을 해야한다. 이런 방법과 더 좋은 방법은 장애인을 우리와 같이 평등한 인격체를 존중해 주는 것이다. 이런 소중한 장애인이 살기좋은 사회를 우린 개척해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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