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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영화감상문

제목 애벌레가 나비를 되길 기다리며...
글쓴이 배종호
애벌레가 나비를 되길 기다리며...
'꽃들에게 희망'을 읽고


3학년 배종호

옛날에 조그마한 줄무늬 애벌레가 태어났다.
애벌레는 자꾸 먹고 자고 먹고 자고 하는게 질려서 새로운 삶을 찾아다녔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줄무늬 애벌레는 무리 지어가고 있는 애벌레들을 보았다. 줄무늬
애벌레는 그들을 따라가 보았다. 거기에는 애벌레들이 높은 기둥으로 올라가려고 몸부림을 치고 있었다.
그러자 줄무늬 애벌레는 거기에 흥미를 느끼고 자기도 거기에 올라가야겠다는 집념을 가졌다. 얼마나 올라갔을까?
줄무늬 애벌레는 노란 애벌레 한 마리를 보았다. 줄무늬 애벌레는 그 노란 애벌레와 금새
친해져서 그냥 땅에 내려가서 풀잎을 갉아먹고 살겠다고 약속했다.
둘은 내려와서 집을 만들고 살기 시작했다. 시간이 흐르고 흘러서 줄무늬 애벌레는 뚱뚱해지고 힘도 세어졌다.
그러자 줄무늬 애벌레는 애벌레들이 모여있던 기둥이 생각났다. 기둥을 다시 찾아간 애벌
레가 거기로 갔을 때 줄무늬 애벌레는 죽은 애벌레 3마리를 보고 위로 위로 올라갔다.
그 떄 노란 애벌레는 어떤 애벌레가 나비로 나오는 걸 보고 자기도 나비가 될 수 있다고
믿고 누에고치를 만들고 나비가 되었다.
줄무늬 애벌레는 노란 애벌레가 나비가 된 걸 보고 자기도 나비가 될 수 있다고 믿고 나비
가 되었다.
나는 줄무늬 애벌레처럼 멍청하게 안 되는 일에는 노력하지 말고 남의 의견을 잘 따라야겠다.